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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장 1절-12절, 헤롯입니까 동방 박사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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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으로, 동방 박사들이 별을 따라 예루살렘을 거쳐서 베들레헴까지 여행하고 예수님께 경배와 예물을 드린 내용입니다. 본문을 묵상하며 빼앗는 헤롯과 드리는 동방 박사를 대조하며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장 1절-12절, 헤롯입니까 동방 박사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장 1절-12절, 헤롯입니까 동방 박사입니까

 

 

마태복음 2장 1절-12절, 헤롯입니까 동방 박사입니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105장, 오랫동안 기다리던
  • 새 찬송가 198장, 주 예수 해변서

 

마태복음 2장 1절-12절, 헤롯입니까 동방 박사입니까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

 

심리학에서는 "이기적인 사람"을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의 고통이나 감정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기 자신의 감정과 고통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는데만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남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헤롯과 동방박사

 

오늘 본문에 나타난 유대인의 왕인 헤롯은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오직 자기 자신의 왕의 자리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며 남의 것까지 빼앗으려던 사람입니다. 반면에 동방 박사들은 내 것을 나누고 베풀며 드릴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 남의 것을 빼앗는 헤롯

예수님께서는 헤롯이 유대인의 왕으로 있을 때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1절에 기록된 헤롯 왕은, 신약 성경에 기록된 여러 명의 헤롯들 중에 가장 첫번째가 되는 헤롯입니다. 그래서 헤롯 대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헤롯 대왕의 세 명의 아들들 역시 헤롯이라는 이름으로 신약 성경에 표현되어 있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왕이었던 헤롯은 매우 잔인하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왕권을 위협한다고 생각해서 둘째 부인과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명의 아들, 그리고 첫째 부인의 장남까지 죽였던 사람입니다. 자신의 아내나 아들들까지도 자신에게 방해가 된다면 남의 생명까지도 함부로 빼앗는 비정한 사람이자 매우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2. 드릴 줄 아는 동방 박사들

반면에 동방 박사들은 베들레헴의 허름한 곳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보고는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습니다.

마태복음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동방 박사들은 자신들을 예루살렘까지 인도한 별을 따라 계속해서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별이 멈춘 곳에 들어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경배"라는 말은 헬라어로 'προσκυνέω'(프로스퀴네오)라는 단어로 쓰였는데, '신께 엎드려 절한다'라는 뜻입니다. 또,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예물"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δῶρον"(도론)인데 '신께 드리는 제물'을 뜻합니다. 결국,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심을 알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겸손하게 드린 사람들입니다.

 

3. 생명까지 나누어 주신 예수님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 중에, 자신의 생명까지 나누어 주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가는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기록합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정작 죽어야 하는 우리를 대신해서,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 주심으로써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생명까지 나누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닮아 갈 때,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드리고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삶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만을 위해 남의 것까지 빼앗는 헤롯이 아니라, 동방 박사들처럼 하나님께 드릴 것은 겸손히 드리고 이웃에게까지 나누어 주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 나누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인 우리도 하나님께 겸손히 내 생명을 드리며 이웃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오늘의 첫 시간을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드립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갑시다. 또한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하여 내 시간을 나누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예수님처럼 동방 박사들처럼 드리고 나누는 귀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위하여 생명까지 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서,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의 시간과 마음을 드리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내 정성과 복음을 나누겠습니다. 이 결단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인생이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을 닮아 드리고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이웃에게 복음을 나누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이 사랑과 재능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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