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4장 33절-57절, 나를 살펴 거룩함을 지켜 나갑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 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몸과 함께 집과 토지도 거룩하고 청결하게 지켜 나가야만 했습니다.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집을 청결하게 지킬 것을 명령하는 내용으로, 본문을 큐티하면서 내 안에 죄의 본성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함을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 레위기 14장 33절-57절, 나를 살펴 거룩함을 지켜 나갑시다

레위기 14장 33절-57절, 나를 살펴 거룩함을 지켜 나갑시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20장 너 성결키 위해

레위기 14장 33절-57절, 나를 살펴 거룩함을 지켜 나갑시다

집에 악성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집에 악성 곰팡이가 피었을 때에도 정결 예식을 행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사람의 몸에 악성 피부병이 생긴 것과 마찬가지로, 집에 악성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도 제사장이 확인을 하고 진단합니다. 그리고 곰팡이가 악성이라면 부정하다라고 제사장이 진단을 내리고 심한 경우에는 집을 허물고 다시 지어야만 합니다.

집에 생긴 악성 곰팡이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신 이유

그렇다면, 악성 곰팡이가 핀 집에 대한 규례에 관한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 주신 땅과 집을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의 34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3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기 14:34,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거든

가나안 땅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통하여 정복한 땅이 아니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34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동서남북을 둘러 보라"고 말씀하시며, 눈으로 보는 모든 곳을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입니다.

이스라엘은 제비뽑기를 통하여 각 지파들에게 하나님께서 나누어 약속의 땅에서 살아가며, 그 땅과 땅 위에 지은 집을 소유로 삼아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땅과 집에 악성 곰팡이가 생기도록 방치하지 말고 잘 관리해야만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주신 가정이 범죄 하지 않도록 기도로 지켜 나가라는 의미를 가진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을 거룩하고 아름답게 잘 지켜 나가,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는 복된 가정으로 세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2. 땅과 집에 곰팡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곰팡이가 피었던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더라도 언제든지 곰팡이가 재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하게 집을 지켜 나가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혹시라도 악성 곰팡이가 재발했다면, 그 집을 완전히 허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5절입니다.

레위기 14:45,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 갈 것이며

이같은 하나님의 명령은, 집을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그 집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건강을 염려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죄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며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의 모습을 제거하고 우리의 신앙의 정결함을 위협하는 것이 있다면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멀리해야만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언행에서 항상 거룩함을 나타내며 살아가길 원하시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거룩함을 지켜 나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대가로 지불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으로 인하여 멸망의 길을 가는 우리 인간들을 정결케 하시기 위하여 가장 큰 대가를 치르셨는데, 바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신 일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써, 죄로부터 우리를 건지시기 위한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우리를 정결하다 인정해 주시고 다시 받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은혜와 독생자를 버리시면서까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새 생명을 받은 우리가 다시 범죄 하지 않도록 정결함과 거룩함을 지켜 나감으로써,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 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할 기도

나 자신을 살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하소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회복되게 하시며 서민들이 행복한 나라 되게 하소서.
어르신들과 환우들에게 건강의 회복을 주소서.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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