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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14장 21절-32절, 우리의 힘이 미치는 대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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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질환으로부터 깨끗함을 입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서에 따라 정결 예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매일 성경의 오늘 본문은 가난한 자가 건강을 회복했을 때 드리는 정결 예물에 관한 내용으로, 힘이 미치는 대로 드리라는 명령을 큐티하며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14장 21절-32절, 우리의 힘이 미치는 대로

 

 

레위기 14장 21절-32절, 우리의 힘이 미치는 대로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레위기 14장 21절-32절, 우리의 힘이 미치는 대로

 

 

가난한 자가 드리는 정결 예물

 

나병이나 악성 피부병에서 회복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 예식을 행한 후, 다시 가족의 품으로 혹은 공동체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세밀하신 하나님은 피부병에서 회복된 이들이 정결 예식을 행할 때, 그들 각자의 형편에 맞게 제물을 준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의 형편을 고려하셔서, 그들의 형편에 맞게 제물을 드리라고 특별히 규정을 정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겠습니까?

 

 

가난한 사람이라도 정결 예물을 드려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자에게는 정결 예물로 세 마리의 양을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레 14:10). 하지만 가난한 자들에게는 어떻게 제물을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까? 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기 14:21, 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죄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가난하다고 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완전히 면제해 주신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대로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주일을 성수하지 않고 직장에 나간다든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십일조를 빼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정해진 것은 반드시 지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로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 예배드리고 말씀 보며 기도하며 찬양하는 일을 오늘도 멈추지 말고 잘 감당하는 착하고 충성된 주님의 종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힘이 미치는 대로 정결 예물을 드려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21절과 22절, 30절 그리고 32절에서 네 번이나 반복적으로 '힘이 미치는 대로'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레위기 14:30,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한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되

'힘이 미치는 대로'(נָשַׂג)라는 말은 "할 수 있는대로"라는 뜻으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결코 소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나 내가 가진 소유에 상관없이, 하나님께 대하여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고린도후서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세 마리의 양을 드릴 수 없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한 마리의 양과 고운 가루 10분의 1 에바를 드리거나, 그것도 힘들다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둘 혹은 산비둘기 하나와 집 비둘기 하나라도 감사의 마음과 기쁜 마음을 가지고 힘이 미치는 대로 최선을 다해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최선을 다하는 자가 드리는 작은 것도 세 마리의 양과 똑같이 기쁘게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정결 예물의 많고 적음에는 상관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 15: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과부가 하나님께 드리는 두 렙돈의 헌금을 보시며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막 12:4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성도

 

질병에서 회복되었다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정결 예물을 드리고 정결 예식을 진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다시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이라도 예외 없이 '힘이 미치는 대로' 즉 '할 수 있는 대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하셔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예물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나도 마음 다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역할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부모로, 남편과 아내로, 또 성도로서 성실하게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내게 주신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 우리 나라가 안정되게 하시고 코로나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 우리 구역과 남녀선교회, 교육부를 축복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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