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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4 예레미야 설교

예레미야 19장 1절-13절, 옹기를 사서 깨뜨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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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9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옹기를 사서 깨뜨리는 행동들을 통하여 유다에 임하게 될 끔찍한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유다는 이 경고를 듣고서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매일성경 본문을 큐티하고 본문의 행동에 대한 의미들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9장 1절-13절, 옹기를 사서 깨뜨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19장 1절-13절, 옹기를 사서 깨뜨리라

 

 

예레미야 19장 1절-13절, 옹기를 사서 깨뜨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께서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유다 백성들 전체는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마치 도벳 땅처럼 철저하게 버림을 받고, 죽임의 골짜기인 힌놈의 아들 골짜기처럼 죽음만이 남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유다 백성들은 지붕 위에 해와 달과 별들의 형상과 각종 우상을 세우고 그것들에게 절함으로써, 하나님을 모욕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옹기를 깨뜨리는 비유를 통해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옹기를 사서 깨뜨리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옹기를 사서 깨뜨리라고 하신 본문이 우리에게 어떤 은혜와 교훈을 주는 것일까요? 이 비유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만 할까요?

 

1. 옹기를 사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18장에서 관찰하게 하신 토기장이에게서 옹기를 구입하라고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옹기를 들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들을 데리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레미야 19: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령하신 곳은 우상을 섬기고 자녀들을 불태워서 제물로 바쳤던 우상 제단들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성 안의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가득 찬 곳이며 부정한 곳이었습니다.

이곳으로 지도자들을 데리고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죽음과 죄악의 골짜기에서 우상을 숭배했던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이며 확실한 미래입니다. 죄악의 골짜기에서 속히 나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의 빛과 구원의 은혜로 나아갑시다.

 

2. 말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레미야 19: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말은 복을 주시고 평강을 주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저주와 심판과 멸망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되고 유다 백성들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거나 포로가 되어 이방 땅으로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겨우 살아남은 자들은 자신의 자녀의 살을 먹거나 친구의 살을 먹으며 살아남아야만 하는 상황이 찾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평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상숭배와 같은 심각한 죄들에 대한 경고와 심판에 대한 말씀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따라 말씀을 편식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임을 기억하고, 한 절 한 절을 마음에 꾹꾹 새겨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나 자신을 거룩하게 정결하게 지켜 나가야 합니다.

 

3. 옹기를 깨뜨리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백성의 어른들이 보는 앞에서 옹기를 깨뜨리라고 명령하셔습니다.

예레미야 19: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한 번 깨진 옹기는 다시 복구하기가 어렵고, 겨우 복구했다 할지라도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옹기를 깨뜨리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유다가 철저하게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하고 돌아오겠지만, 완전한 회복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모든 심판과 멸망의 시작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상은 우리의 영혼을 좀먹고 믿음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하나님을 떠나게 만듭니다. 나도 모르게 서서히 빠져 들어감으로써 우리는 범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가족이나 재물이나 명예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본문에서 나가기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백성의 지도자들 앞에서 옹기를 깨뜨리라고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 모든 모습은, 유다에 대한 심판과 그로 인한 철저한 멸망을 경고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유다가 회개하고 즉시 돌이켰어야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돌이키길 거부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유다처럼 고집을 부리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내 뜻과 계획대로 살아가려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믿음을 열정적으로 회복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리해야 우리의 삶이 무너지지 않고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오직 주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은혜로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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