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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4 예레미야 주석및해설

예레미야 15장 10절-21절, 탄식하는 선지자, 위로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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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15장 10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에서,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유다를 바라보며 깊은 탄식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탄식하고 좌절하는 예레미야를 위로하십니다. 매일성경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5장 10절-21절, 탄식하는 선지자, 위로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15장 10절-21절, 탄식하는 선지자, 위로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15장 10절-21절, 탄식하는 선지자, 위로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본문의 말씀에서 슬퍼하면서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깊은 위로를 발견한 한 선지자의 감정과 경험을 보게 됩니다. 고통, 회복력, 하나님의 위로라는 주제들이 이 본문 전체에 복잡하게 엮여 있으며, 하나님만이 인간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예레미야의 깊은 탄식

 

"우는 예언자" 혹은 "눈물의 예언자"라고도 불리는 예레미야는 임박한 멸망과 회개의 필요성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 백성에게 전달하기 위해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가 받은 사명은 고된 일이었고, 그의 말은 종종 유다 백성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심지어는 위협과 개인적인 고통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10절은 그의 참담한 심정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5: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예레미야의 이 깊은 탄식에는 거절당함과 내적 혼란에 직면한 예레미야의 피곤함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환영받지 못하는 예언을 전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고, 그 결과 사회적으로 철저하게 고립되었고 깊은 내적 갈등을 겪게 되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그러나 예레미야의 탄식 속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의 고통에 확신과 위로의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 11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위로해 주셨습니다.

예레미야 15: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또, 20절에서는 예레미야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십니다.

예레미야 15: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기서 우리는 택한 종의 편에 서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목격하게 됩니다. 예레미야가 직면한 어려움과 소명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변함없는 위로와 격려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 위로의 순간은 절망의 깊은 곳에서도 우리를 격려하시고 힘을 북돋아주는 하나님의 거룩한 위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회복의 은혜를 누리기

 

예레미야 선지자의 여정은 단순한 애도의 이야기가 아니라, 회복에 대한 은혜와 인내에 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은혜로운 본문의 말씀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굳건히 지키는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위협에 굴하지 않고 말씀을 붙들고 사명을 감당하고자 결심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를 회복시켜 주시고 변함없는 보호로 함께 해 주십니다. 우리가 역경 속에서 회복의 은혜를 누리고자 한다면, 역경 속에도 포기하지 말고 사명을 붙들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본문에 기록된 말씀을 큐티하고 나누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부분과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1. 사명을 끝까지 붙들기

가장 먼저,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잊지 말고 끝까지 감당하고자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예레미야가 예언자적 사명을 받아들인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맡겨진 고유한 역할과 사명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도전과 위협이 닥칠 수 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변함없이 확고해야만 합니다.

 

2. 하나님 안에서 위로 찾기

인생의 시련 속에서 때론 우왕좌왕하며 두려움과 염려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위로가 가장 어두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를 붙들고 위로해 줍니다.

 

3. 역경 속에서도 인내하기

예레미야가 깊은 탄식을 하면서도 다시 힘을 내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탄식하는 중에도 인내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사명을 내던져 버리지 않았고,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으로 하나님을 바라 보았습니다. 우리는 장애물과 고난이 우리를 위협할 때에도, 인내하고 주만 바라볼 때 더 강력한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신뢰

예레미야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역경과 고난의 시간을 걸어가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신뢰하면 우리의 심령 속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기와 믿음이 샘솟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어떤 반대에도 맞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론

 

예레미야 15장 10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깊은 탄식과 하나님의 위로, 하나님을 향한 끈질긴 인내에 대한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사명의 짐을 짊어진 예언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향한 확신을 가졌고, 그 안에서 위안을 얻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예레미야의 이야기에서 힘을 얻어 자신의 사명과 역할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위로를 얻으며 인생의 시련을 인내하겨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여정을 통해 우는 선지자를 위로하신 하나님과 같은 분이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어 우리 삶의 고난을 헤쳐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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