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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7 다니엘 설교

다니엘 2장 24절-30절,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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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다니엘 2장 24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 주시며 다니엘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시자, 다니엘은 왕에게 나아가 자신이 꿈과 그 해석을 알려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알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밝히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다니엘 2장 24절-30절,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다니엘 2장 24절-30절,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다니엘 2장 24절-30절,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63장, 주가 세상을 다스리니
  • 새 찬송가 331절,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달란트를 우리에게 주신 이유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알아 주고 높여 주기를 원합니다. 칭찬받기를 원하지, 비난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재능을 칭찬해 주고 내가 한 일을 높여 줄 때, 우리는 기쁨을 느끼며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 즉 달란트를 주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서 남기고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라고 말씀합니다.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것은, 결국 주인의 영광을 위하여 달란트를 활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재능 역시 잘 활용하여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한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을 본 다니엘은,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즉시 지혜자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아리옥을 찾아 갔습니다. 자신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그 해석을 알려 줄 테니 왕에게 이 사실을 고하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왕의 앞에 선 다니엘은 겸손한 믿음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27절과 2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니엘 2:27-28,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릿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다니엘의 이 고백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1. 사람은 보일 수 없습니다.

다니엘은 먼저 느부갓네살왕이 꾼 꿈에 내용과 그 해석은 사람은 결코 보일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학문을 통달하고 모든 지혜를 배운 바벨론의 지혜자들과 술객들이지만, 그들은 인간에 불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 하나님께서 보이시는 일들을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지혜로워 보이고 능력이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결코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보일 수가 없습니다.

 

2. 오직 하나님만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은 그 꿈을 보일 수 있다고 다니엘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고 다니엘은 선언합니다. 비록 지금 다니엘은 자신이 입으로 왕의 꿈의 내용을 말하겠지만, 자신에게 그 꿈의 내용을 알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왕이 그 꿈을 꾸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다니엘은 겸손히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꿈을 알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다니엘은 오직 하나님만이 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고 사실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3. 다니엘은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함으로써 자신이 영광을 차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신이 무엇인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자라고 말하여 자신을 높이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꿈과 해석에 대해서는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오직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만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기 합당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역시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남보다 뛰어나게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나의 재능 역시 나를 드러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며 했던 세례 요한의 고백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는 회개의 세례를 베풀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당신이 그리스도이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사람들이 존경하고 영광을 돌리려고 하는 그 순간에 세례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말하며 영광을 취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겸손하게 자신의 사명을 기억하고 자신의 뒤에 오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먼저 계신 분, 즉 영광을 받으실 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의 고백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고백이 우리  삶에서 드러나길 바랍니다. 세례 요한의 고백과 같이 나는 십자가 뒤에 감추어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라는 고백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광을 전하는 주님의 도구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나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하옵소서.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만을 높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다니엘처럼, 세례 요한처럼 나의 재능과 가장 잘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만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내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우리 나라의 현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회복의 은총을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형통케 하옵소서.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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