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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9 사무엘상 주석및해설

사무엘 상 4장, 언약궤를 빼앗기다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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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상 4장은, 영적으로 암울한 시대에 외부의 적인 블레셋과의 전쟁과 관련된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은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왔었지만 패배하였고 언약궤마저 빼앗기게 됩니다. 사무엘 상 4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4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4장, 언약궤를 빼앗기다

 

 

사무엘 상 4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4장의 구조

 

1절-5절, 이스라엘의 패배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위하여 에벤에셀에 진을 쳤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도움의 돌"이 되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패배했고,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지고 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였습니다.

 

6절-11절, 이스라엘이 다시 패배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쟁터에 들고 나왔지만, 결국 블레셋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사하였고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전사하였습니다. 언약궤는 이방인인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12절-18절, 엘리의 죽음

두 아들의 전사 소식과 언약궤를 이방인 손에 빼앗겼다는 소식을 들은 엘리는 넘어져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엘리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9절-22절,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엘리의 며느리이자 비느하스의 아내는 출산을 하게 되지만 결국 죽게 됩니다. 그녀가 출산하며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출산한 아들의 이름을 이가봇, 여호와의 영광이 떠났다로 짓게 됩니다.

 

 

사무엘 상 4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11절, 언약궤를 빼앗기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자,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옵니다. 그들은 언약궤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기 때문에, 전쟁터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또다시 패배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언약궤가 있는가 혹은 없는가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편인가 아닌가에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 편에 서 있지 않았기에 전쟁에서 패배한 것입니다. 하나님 편이 아니었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마저 빼앗기게 됩니다. 인생의 승리는 내가 하나님 편에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음을 기억합시다.

 

12절-22절,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던 어두운 사사 시대의 말기에, 제사장들마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땅에서 떠나셨습니다. 성막이 실로에 있었고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하나님을 사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는 시대입니까, 혹은 사무엘의 시대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시대입니까?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사무엘 상 4장의 해설

 

3절-7절, 언약궤

신적 전사 모티프에서는 신이 전투를 하며 적군의 신들을 쳐부수기도 합니다. 앗수르의 네르갈은 전투의 왕이며 이쉬타르는 전쟁의 여신으로 여겨집니다. 가나안의 바알과 바벨론의 마르둑은 신적 전사입니다. 이것을 ‘성전’(聖戰)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다른 종류의 전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신이 반드시 임재하도록 하기 위해 기도를 드리고 징조들을 구했습니다. 신의 임재를 상징하기 위해 신의 깃발 혹은 신의 형상들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주전 9세기와 주전 8세기 앗수르 왕들은 보통 신의 깃발을 앞세웠다고 말합니다. 야웨의 군기인 언약궤는 야웨께서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장애물을 제거하시고 그 군대를 가나안으로 이끄시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개념은 앗수르인들이, 신들이 왕의 무기에 권능을 부여하며 왕 앞에서 혹은 옆에서 싸운다고 믿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대 근동의 거의 모든 군대에는 제사장들과 점쟁이들(마리 문서들에 나타나는 것처럼), 선지자들(왕하 3장) 그리고 휴대용 성물들 [앗수르의 살만에셀 3세(주전 858-824년)의 연대기]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쟁터에서 신(들)의 의견을 묻거나 군사들을 승리로 이끌어 달라고 기원했습니다.

 

11절,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이스라엘은 군사적으로 블레셋의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는 상징인 언약궤를 들고나가 그것으로 국경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4절). 그러나 주권적이고 자유로우신 하나님은 그렇게 억제당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을 조종하려는 이스라엘의 서투른 시도는 전쟁에서의 패배, 대제사장 계통의 와해 그리고 블레셋에 언약궤를 빼앗기는 삼중 재난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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