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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9 사무엘상 주석및해설

사무엘상 3장, 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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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던 어두운 시대에 소년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며 자신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사무엘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은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진행해 나가십니다.

 

사무엘상 3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상 3장, 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

 

 

사무엘상 3장의 구조 새벽 설교 주제 해설

 

 

사무엘상 3장의 구조

 

1절-10절,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엘리 제사장이 실로의 성막을 지키던 당시의 상황은 "말씀이 희귀하며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는"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영적 어두움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부르시며 말씀하십니다.

 

11절-18절,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

하나님께서는 밤중에 사무엘을 부르셨고, 사무엘에게 엘리 집안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사용하셔서 엘리 집안에게 경고를 주시며 회개하고 돌아오길 원하셨습니다.

 

19절-21절, 말씀 속에 나타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지속적으로 말씀해 주셨고,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하고 선포할 때마다 그 말들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헛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내셨습니다.

 

 

사무엘상 3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10절,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두지 않던 암울한 시대에, 사무엘은 성막에 거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부르셨고 그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았지만,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며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나는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나의 목소리입니까, 하나님의 음성입니까? 우리는 사무엘이 고백한 바와 같이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는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15절-21절,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고 엘리 집안에 주신 말씀을 전하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엘리 제사장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사무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주께서 말씀해 주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사무엘이 감당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사무엘을 통하여 다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미해지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오늘 우리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선포할 종이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내가 그 종이 되길 바랍니다.

 

 

사무엘상 3장의 해설

 

9절, 순종하는 사무엘

사무엘은 엘리에게 순종해서 침대로 다시 돌아가 누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경험도 많고 교육도 더 많이 받은 사람을 택하시지 않으시고, 왜 어린 사무엘을 선택하시고 자신의 일을 맡기셨을까요?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고 순종하는 어린아이의 자세를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0절,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사무엘은 비록 어린아이였지만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겉으로 보기에 자질을 갖춘 어른 후보자인 엘리나 그의 아들들을 부르지 않으시고 어린아이를 부르신 것은 크게 놀랄 일입니다. 경험이 있고 교육을 많이 받고 어떤 자격을 갖춘 사람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라는 뿌리 깊은 인식을 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 자질을 갖춘 모든 유형의 사람들은 여호와의 방식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매우 우스워 보이는 도구, 곧 아이 사무엘을 선택하셔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4:1).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인데, 하나님은 장남인 에서가 아닌 차남인 야곱을 택하시고, 부유하고 힘 있는 애굽이 아닌 정치적, 경제적으로 약한 이스라엘을 택하시어 그들의 편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러하신데 우리가 어찌 소외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멀리하겠습니까!

 

18절, 이는 여호와이시니

놀라운 통찰력이 발휘되어서 엘리의 분별력이 잠깐 동안 뜨였는데, 그는 여호와의 심판이 자신에게 임할 줄 알았습니다. 다윗도 이와 비슷한 말을 하는데, 그는 사무엘하 16:11에서 같은 것을 깨닫습니다. 엘리와 다윗은 모두 어떤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방황한다고 해도 결코 돌아을 수 없을 만큼 늦는 법은 없다는 것을 증거 합니다. 이스라엘의 방황이라는 더 큰 이야기를 하는 신명기적 역사서(여호수아-열왕기하)에서, 엘리는 당시에 발생한 신학적인 표류를 대변하는 동시에, 공동체가 올바른 길로 돌아갈 수 있도록 통찰력을 깨우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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