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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21장 1절-15절,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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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 21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으로, 사울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놉 땅과 가드 땅으로 도망하는 다윗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타깝게도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비겁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음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21장 1절-15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21장 1절-15절,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사무엘 상 21장 1절-15절,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사무엘 상 21장 1절-15절,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위기를 맞이했을 때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까닭에, 요즘은 더 많은 위기 상황들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위기는 그 나라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고 우크라니아 전쟁을 지나며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여파는, 각자의 나라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어떤 나라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들을 모으고 정책들을 수립하고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나라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우리가 위기를 맞이하게 될 때,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말이 있지만, 현실 속에서는 정신을 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위기를 맞이할 때 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겨나기 때문에 당황하게 됩니다.

 

 

도망치던 다윗

 

사울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던 다윗은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는 이 위기 속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사울의 위협을 받았으며, 블레셋에 가서도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어디로 도망을 가든 다윗은 죽을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결국, 골리앗과도 대결했던 용맹했던 다윗은, 이제 죽을까 봐 겁먹고 믿음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비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 거짓말로 위기를 벗어나려 한 다윗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먼저 놉 땅에 있는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갔습니다. 아히멜렉은 갑작스러운 다윗의 방문에 놀라서, 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를 묻습니다. 이때 다윗은 비밀 명령을 수행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상 21: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다윗은 이 같은 거짓말을 한 이후, 먹을 것을 얻었고 골리앗의 칼을 가지게 됩니다.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했던 거짓말은 누군가를 해치거나 속여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지금 자신이 처해 있는 위기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결국 놉 땅의 제사장 85명이 사울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계속되는 사울의 죽음의 위협 속에서 두려움을 느꼈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제사장들에게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2. 미친 척하며 위기를 벗어나려 한 다윗

놉 땅을 떠나 다윗은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까지 도망갑니다. 이스라엘 땅을 벗어나면 사울의 손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기스의 신하들에게 정체를 들킨 다윗은 아기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다윗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사무엘 상 21: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위기 속에서 두려움을 느낀 다윗은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하여 미친 척 연기하였습니다. 한 때는 이스라엘의 영웅이었던 그가 이제는 미친 척하며 목숨을 구걸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위기를 맞이했다 하더라도

 

위기에 봉착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할 때는 반드시 절망의 상황이 찾아오고 맙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다윗은 골리앗까지 쓰러뜨리는 영웅이었지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사람을 두려워할 때 다윗은 그저 거짓말쟁이며 미친 척하는 사람에 불과하였습니다. 당장은 사람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가져다주는 것 같아 보여도, 내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사람은 나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위기에서도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반석이심을 고백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주소서.
  • 교육부를 지켜 주시고 말씀이 넘치게 하소서.
  • 어르신들과 환우들에게 건강의 복을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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