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20장 24절-42절, 요나단이 약속을 지키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6. 6.
반응형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 20장 24절부터 42절까지의 말씀으로, 다윗과 약속한 바를 신실하게 이행하는 요나단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버지의 불합리한 태도에 대해 요나단은 분노하며 안타까워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현실에 대해 슬퍼합니다. 약속에 대해 신실한 요나단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20장 24절-42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20장 24절-42절, 요나단이 약속을 지키다

 

 

사무엘 상 20장 24절-42절, 요나단이 약속을 지키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새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사무엘 상 20장 24절-42절, 요나단이 약속을 지키다

 

 

윌리엄 펜과 인디언들의 약속

 

미국은 여러 주들로  이루어져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여러 주들 가운데 펜실베이니아 주가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는, 윌리엄 펜이라는 사람이 인디언들에게 약속으로 받은 땅이었습니다. 인디언들과 친밀한 관계에 있던 윌리엄 펜에게, 어느 날 인디언들이 하루 동안 빙 둘러서 걸은 땅을 모두 주겠다고 윌리엄 펜에게 약속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윌리엄 펜은 부지런히 걷기 시작하여 밤늦게까지 한 바퀴를 돌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윌리엄에게 약속한 인디언들은 윌리엄이 진짜 걸을 줄은 몰랐지만,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에 윌리엄이 걸었던 만큼 땅을 주었습니다. 인디언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약속을 신뢰한 윌리엄 펜이나 약속한 대로 땅을 준 인디언들 모두는 약속을 성실하게 지킨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약속

 

다윗과 요나단도 진심으로 서로 약속을 맺었고, 그 약속들을 성실하게 지켰던 사람들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생명을 지켜 주고 서로의 집안을 보호해 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요나단은 성실하게 그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에서부터 다윗을 살리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실행에 옮깁니다.

사무엘 상 20: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식사 자리에 나오지 않은 다윗에 대해 불쾌해하는 사울에게 요나단은 다윗이 죽을죄를 지은 적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생명의 위협까지 무릅쓰고서,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다윗을 변호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요나단은 죽을 뻔합니다.

 

 

요나단의 진실한 마음

요나단은 친구 다윗을 위하여 자기 자신과 아버지까지 버렸습니다. 혈육을 끊기가 쉽지 않지만 요나단은 아버지와 등을 졌고 자기의 왕위까지 내어 버리면서 친구와의 우정을 지켰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20: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요나단은 시기와 질투의 감정에 사로잡혀 신실한 다윗을 죽이려 한 아버지 사울에게 분노하였으며, 억울하게 고통을 당하는 다윗을 안타깝게 여기며 슬퍼하였습니다. 요나단의 이 같은 모습은, 그가 얼마나 친구 다윗을 사랑했는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약속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수많은 약속들을 하며 살아갑니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약속을 합니다. 교회에서는 성도들끼리 약속을 하며 직장에서 동료들끼리 약속을 합니다. 수많은 약속을 하는 우리는 약속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손쉽게 약속을 하는 만큼 쉽게 약속을 저버리지는 않습니까? 필요에 따라 급하게 약속하고는 당장의 급한 상황을 벗어나면 약속을 파기하지 않나요?

신뢰를 저버린 약속은 우리 사회가 불신과 무질서함으로 가득하게 만듭니다. 가족끼리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가족 간의 사랑이 식어집니다. 직장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믿지 못할 사람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약속을 했다면, 나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과 한 약속이 있다면, 그 약속은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지켜야만 합니다.

시편 15편의 저자는, 4절을 통하여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라고 말합니다. 다윗과 요나단과 같이 사람끼리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지만, 하나님과 맺은 약속은 내게 해로울지라도 지켜야만 합니다.

약속을 하되 지킬 수 있는 약속들을 하며, 약속을 했다면 반드시 지켜 나가는 신실한 삶을 살아갑시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손해가 되더라도 지켜 나갑시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킬 때, 우리보다 비교할 수 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구원과 은혜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들고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힘쓰게 하소서.
  • 우리 가정에 신뢰와 사랑이 풍성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