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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8 룻기 설교

룻기 4장 7절-22절, 마라에서 다시 나오미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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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룻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오미에서 마라로, 또다시 나오미로 회복되는 나오미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임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룻기 4장 7절-22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룻기 4장 7절-22절, 마라에서 다시 나오미로

 

 

룻기 4장 7절-22절, 마라에서 다시 나오미로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룻기 4장 7절-22절, 마라에서 다시 나오미로

 

 

행운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전쟁이 일어남으로 인하여, 오늘날 우리의 삶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있는데 수입은 별반 차이가 없거나 수입이 줄어든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번에 인생 역전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며 복권이나 로또 등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속여서 부자 되는 꿈을 꿉니다. 그래서 각종 보험 사기나 사업 관련 사기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의 돈을 갈취합니다.

이처럼 행운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결말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일확천금의 로또에 당첨되었지만, 가정이 파괴되거나 사람 관계가 무너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속인 사기범들은 검거되어 감옥에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행운을 찾아 떠난 사람들의 대부분은 행운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또 행운을 찾았다 하더라도 결말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풍요를 찾아 떠난 나오미

 

룻기에서 중심 인물이 되는 나오미 역시 풍요를 찾아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나오미는 기근으로 인하여 흉년이 든 베들레헴을 떠나, 물이 풍부하고 풍요로움이 있는 모압으로 이주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나오미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풍요로움을 찾았지만 나오미의 손에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차라리, 고향 땅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후회까지 하게 됩니다. 결국 나오미는 베들레헴으로 다시 돌아왔으나, 그 마음은 절망스럽고 괴로울 뿐입니다. 그래서 "기쁨"이라는 뜻의 나오미라는 이름을 버리고 "쓰고 괴로움"이라는 뜻의 마라로 불러 달라고 고향 사람들에게 말하기까지 합니다.

 

 

마라에서 다시 나오미로

 

모압으로 떠났던 나오미는, 모든 것을 잃고서야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신 손을 신뢰하고 고향으로 돌아 왔습니다. 며느리 룻과 보아스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한 나오미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바로 이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아스는 자신이 나오미의 기업 무를 자가 되겠다고 베들레헴 사람들 앞에서 선언합니다. 본문의 10절을 읽겠습니다.

룻기 4: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쓰디쓴 마음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나오미였지만, 룻과 보아스를 통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다시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마라"에서 다시 "나오미"가 되었습니다. 

 

 

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나오미가 이같은 기쁨을 누리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지 나오미가 운이 좋아였습니까? 아닙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나오미가 믿음을 가지고 인내했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고 다시 기쁨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행운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행운의 사람이 되기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일확천금의 행복을 경험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험하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에 만족하며 살아갑시다. 그리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가정에 일용할 양식과 참된 믿음을 주소서.
  • 다시 시작되는 오후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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