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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8 룻기 설교

룻기 3장 14절-4장 6절, 그가 쉬지 아니하리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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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룻기 3장 14절부터 4장 6절 말씀으로, 밤에 찾아온 룻에게 기업을 무를 자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한 후 쉬지 않고 일들을 진행하는 보아스에 대한 말씀입니다. 쉬지 않는 보아스를 보면서, 우리를 위해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큐티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룻기 3장 14절-4장 6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룻기 3장 14절-4장 6절, 그가 쉬지 아니하리라

 

 

룻기 3장 14절-4장 6절, 그가 쉬지 아니하리라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21장, 내 죄 대속하신 주께

 

룻기 3장 14절-4장 6절, 그가 쉬지 아니하리라

 

 

약속을 지키십니까

 

한 번 약속한 일을 손바닥처럼 뒤집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듯이 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말이 바뀌고 약속을 어기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과는 신뢰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고, 가까이 하기가 무척 부담이 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신뢰하고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오늘 본문의 보아스와 같이 말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보아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보아스 역시 룻에게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다

타작 축제가 끝나는 밤, 보아스는 자신의 발치에 누웠던 룻에게 새벽 동트기 직전에 돌아가서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의 증거로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줍니다. 3장 15절입니다.

룻기 3:15, 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2. 성문 앞에서 기업 무를 자를 만나다

보아스는 룻에게 보리를 약속의 증거로 주었고, 실제로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그날 아침에 움직입니다.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을 성문 앞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성읍의 장로 열 명을 초청하고 나오미의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합니다. 그 이후에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보아스가 이렇게 묻습니다. 4장 5절입니다.

룻기 4:5,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이 말은, 나오미의 밭을 대신 구입해서 주는 것 뿐 아니라, 나오미의 며느리인 룻과도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을 자신의 상속자로 세워 재산을 분할해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을 들은 가장 가까운 친척은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무르지 못한다"라고 대답합니다.

 

3. 기업을 무를 자가 된 보아스

이 과정을 통하여, 결국 두 번째로 가까운 친척인 보아스가 나오미의 재산들을 되찾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룻과 결혼하여 오벳을 낳게 됩니다. 보아스는 자신의 재산에 손해가 되었지만, 룻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아침이 되자마자 성문 앞에서 베들레헴의 장로들을 모으고 이 일을 매듭지으려 합니다. 보아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쉬지 않고 즉시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4.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며, 손해가 되더라도 기업을 무를 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려는 보아스의 모습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손해를 입으시면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셨고 천국 복음을 전하셨으며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리를 위해 생명을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8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를 위해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죄로 인하여 심판 받아 황폐화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62장 1절을 통하여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이라 말씀하셨고, 70년 만에 약속을 이루셔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주무시지도 졸지도 않으시며 보호하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도 쉬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겸손히 올려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고 쉬지 않고 돌봐 주십니다.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까? 세상의 지혜로 해결할 수 없고 내 경험으로 풀어낼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다 맡김으로 평강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세상 모든 민족과 우리를 위해 쉬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세계 곳곳에 나가 복음 전하는 종들을 지켜 주소서.
  • 다시 시작되는 오후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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