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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32 요나서 주석 및 해설

요나서 4장,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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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니느웨가 회개하자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고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요나서 4장에 표현된 요나는, 매우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이었습니다. 니느웨 사람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모른 채, 자기 감정에 빠져 있는 요나에 대한 말씀인 요나서 4장의 구조와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요나서 4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요나서 4장,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요나서 4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요나서 4장의 구조

 

1절-4절, 분노하는 요나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자, 그들을 향한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고 용서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목격한 요나는 분노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원수인 니느웨가 멸망하기를 바랬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는 사실이 매우 속상하였으며, 분노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5절-8절, 박넝쿨과 요나

분노하는 요나의 좁은 마음에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박넝쿨을 주셨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박넝쿨로 인하여 요나는 기쁨을 얻었지만, 하나님께서 박넝쿨을 제거하시자 또다시 분노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통치자이시며 요나가 넓은 마음을 가지길 원하셨습니다.

 

9절-11절, 니느웨도 소중하다

요나는 박넝쿨을 귀하게 여기면서도 니느웨 백성들의 멸망을 바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박넝쿨보다도 니느웨 백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며 요나를 책망하십니다.

 

 

요나서 4장의 새벽 설교 주제

 

1절-4절, 죽는 것이 나음이니이다

큰 물고기 뱃속에 있을 때, 요나는 하나님께 회개하였으며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을 주셨을 때,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은혜로우신 분이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임을 알고 고백했었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자신과 자신의 동족에게만 적용되길 원했습니다. 니느웨는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구원을 받자 분노를 이기지 못한 요나는 차라지 자신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찾아 오는 모든 일들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5절-11절, 하나님께는 니느웨도 소중합니다

니느웨가 용서함 받음으로 인하여 분노한 요나에게, 햇빛을 가려 주는 박넝쿨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박넝쿨을 거두어 가시자 또다시 불같이 화를 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박넝쿨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실 뿐, 요나는 박넝쿨이 자라나는데 도움을 준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방인인 니느웨까지도 하나님은 사랑하시는데, 요나는 하나님의 그러한 마음을 무시한 채 자신의 감정에만 사로잡혀 있습니다. 내가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십니다. 다른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도 있으므로, 내 생각과 달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겸손이 "예"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요나서 4장의 해설

 

1절,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요나는 니느웨에 대한 임무를 완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관대한 하나님의 모습을 보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 순종했지만, 니느웨 백성을 향한 그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회개되지 않은 민족주의에 사로잡힌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하는 대상이 되는 것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2절-3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요나는 하나님께 불평하고 하나님은 이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요나의 생각과 감정을 수용하십니다. 하지만 요나는 이 선물의 관대함에 감사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고 진리를 많이 알았습니다. 이러한 특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께 순복하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성품을 완벽하게 알고 있으며 출 34:6),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엇이 공의로우며 모순 없는 것인지에 대해 자신의 판단에 근거해 하나님을 비난합니다. 그는 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주권자이시지만 인간의 애원에 반응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미움과 비통함이 요나를 사로잡았고 그는 죽기를 원했습니다.

 

5절, 요나가 … 성읍 동쪽에 앉아

요나는 도시에서 나와, 결국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 하나님이 보시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는 앞자리에서부터 니느웨가 멸망하는 것을 보려고 아래를 내다봅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식물 하나를 사용하십니다(6-8절).

 

9절,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은 요나와 대화를 계속하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격이 없는 니느웨가 은혜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자신을 만족시키실 만큼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죽겠다고 합니다.

 

10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은 요나의 주장이 공의가 아니라 사심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이스라엘을 넘어서, 요나가 알지 못하는 현실로 확대됩니다. 요나는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참된 성품을 이해하고 복종하는 데 실패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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