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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5장,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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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시며 모든 성도들은 그분께 붙어 있는 가지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은 바로 신앙의 핵심이자, 신앙의 열매를 맺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을 읽고 그 구조와 새벽설교주제 세 가지,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5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요한복음 15장,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

 

 

요한복음 15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요한복음 15장의 구조

 

1절-11절, 참 포도나무와 성도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농부이시며 참 포도나무는 예수님 자신이시며 가지는 제자들과 성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가지들이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지인 성도들이 포도나무인 예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12절-17절, 사랑의 계명을 지키라

예수님은 자신이 제자들을 사랑하시는 것과 같이, 제자들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서로를 위하여 목숨까지 버리는 사랑이 가장 큰 사랑임을 강조하시며, 인류를 위해 예수님께서 죽으심을 통하여 참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한다면, 사랑의 계명을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18절-27절, 핍박은 필연적으로 찾아오지만 성령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제자들에게 세상이 주는 핍박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주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임을 언급하십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제자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 주십니다. 핍박 속에서도 제자들이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의 보응의 심판이 있으며 보혜사 성령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의 새벽설교 주제

 

1절-8절, 신앙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참 포도나무가 되시며, 예수님께 붙어 있는 모든 가지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 되십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 사실, 가지가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만 살아있을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며 서로 연합할 때, 그 가지는 살아 있고 사랑과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의 출발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가,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가입니다. 신앙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과 연합하는 그 자리가 바로 우리의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9절-17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심으로써, 사랑이 무엇인지 직접 모범을 보여 주시며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을 닮아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주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으며,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우리의 훈련과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 안에 우리가 잠기고 그 사랑을 충분히 경험할 때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사랑을 받은 자만이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9절,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선택하시고 구원의 은혜와 인도함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선택 받았다면,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속에서 살아가십시오. 우리가 세상에 속했다면, 나 스스로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염려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속했다면, 선한목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른 길로 항상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기로 결단할 때, 진정한 행복과 평안이 우리 안에 넘치게 됩니다. 세상과 하나님 가운데, 하나님을 선택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까?

 

 

요한복음 15장의 해설

 

1절-11절, 나는 참 포도나무요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는 우리의 영적 생명이 하나님의 은혜에 온전히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구약과 유대 문헌은 때로 이스라엘을 포도원(예를 들어, 사 5:7)이나 포도나무(예를 들어, 시 80:8; 호 10:1)로 묘사했고 하나님은 포도나무 경작자로 묘사했습니다. 성전에 있는 황금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의 권세를 상징했으며, 예수님은 여기서 제자들을 이스라엘의 남은 자로 묘사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 표상의 가장 기본적인 요점은, 가지들이 계속 생명을 유지하려면 분명 포도나무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절,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예수님은 계명을 완전히 지키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풍성한지 이해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감정에 의해 좌우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참 사랑은 그분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신속히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12절-13절, 계명

그리스-로마의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죽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으로 간주되었으며, 죽기까지 우정을 나누는 것은 고귀한 도덕적 미덕으로 여겨졌습니다. 유대교는 필요하다면 율법을 위해 죽는 것을 강조하기는 했지만, 헬라의 일반적인 관점을 공유하지는 않았습니다. 요한보다 수십년 이후에 활동했던 랍비 아키바는 자신의 생명이 다른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수님이 헬라적 우정관에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았겠지만, 요한의 디아스포라 독자들은 그 우정관에 대해 익숙했을 것이며, 예수님 말씀의 요점을 재빨리 파악했을 것입니다.

 

12절-17절,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그리스도는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것이 그분의 성품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확신 때문에 우리는 마음 놓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14절-15절,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고대에는 여러 다른 종류와 수준의 우정이 있었으며, 그리스-로마의 저자들은 종종 그 주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우정은 정치적 혹은 군사적 동맹을 포함할 수 있었으며, 종종 사리 사욕을 위해 추구되었습니다. 왕 혹은 가신이라고 불린(특히 로마 사회 내에서), 부양 가족을 후원하던 후견인은 ‘우정’ 을 도모하고 있다고들 말했습니다· 바리새인들 역시 ‘친구들’의 집단에서 만났습니다. 우정에 대한 헬라의 전통적인 개념은 친구들 간의 평등함을 강조했으며 에피쿠로스파와 같은 몇몇 철학 학파는 특별히 그러한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고대 문학에서 우정에 대한 주요 이상들에는 충절(때때로 죽기까지), 평등과 모든 재산을 공유하는 것 그리고 모든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친밀함 등을 포함했습니다. 예수님은 15절에서 특별히 마지막 사항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친구를 종과 구분하고 계십니다. 종은 충성될 수는 있지만, 은밀한 비밀을 나누지는 않을 것입니다. 필로 같은 유대 저술가들은 때로 하나님의 친구가 되는 것과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을 대비시켰습니다.

구약에서는 아브라함과 모세 두 사람을 하나님의 친구라고 불렀습니다. 유대 전숭은 그 두 사람이 하나님과 나눈 우정과 친밀함을 상세히 부연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기서 구약에 대한 암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것은 모세에 대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이 본문이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면, 전후 문맥은 그분의 마음의 특성인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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