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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5장 18절-27절,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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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의 본문 내용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부분입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한 이유를 생각하고 그 내용을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요한복음 15장 18절-27절,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

 

 

요한복음 15장 18절-27절,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 새 찬송가 508장,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요한복음 15장 18절-27절,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랴

 

우리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녁 밥을 지을 시간에 굴뚝에서 연기가 난다면, 분명히 밥을 짓기 위해 불을 피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겪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될 것인데, 그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8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될 것인데, 그 이유가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라면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면, 세상의 미움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 제자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이유는,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세상에 속하여 세상의 편이 되고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정반대 되는 예수님께 속하고 예수님과 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19절을 봅시다.

요한복음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우리는 예수님께서 택하셨고 예수님의 소유가 되어 주님과 연합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속한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셔서 세상의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시는 분이시기에,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합니다. 또한 세상은 예수님과 연합하여 빛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를 미워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면, 내가 예수님과 연합하여 말씀대로 잘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세상이 미워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 안에서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승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2. 세상은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상은 예수님과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1절입니다.

요한복음 15: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한다"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고 하나님에 대하여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하여 가르쳤으나 세상 사람들이 주님의 모든 말씀을 거부했다는 뜻입니다. 세상이 듣지 못해서 예수님과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들어도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았을 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말씀대로 살며 예수님을 증거해도, 세상 사람들은 듣고서도 믿지 않고 모른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인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3. 바울이 미움을 받은 이유는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주의 복음을 전하자,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발하고 핍박합니다. 심지어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절대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는 유대인 결사대까지 생겼습니다. 바울은 복음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지만, 예수님은 바울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환난을 당한다면,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염려 말고 담대하십시오.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의 미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해도

 

세상이 제 아무리 우리를 미워해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해도 주님의 말씀처럼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승리하게 하소서.
  •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가 안정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말씀을 사모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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