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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20장 19절-31절, 제자들이 받은 선물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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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제자들이 받은 세 가지 선물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두려움 속에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세 가지 선물을 주셨고, 그 선물을 받은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요한복음 20장 19절-31절, 제자들이 받은 선물들

 

 

요한복음 20장 19절-31절, 제자들이 받은 선물들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 새 찬송가 167장, 즐겁도다 이 날

 

요한복음 20장 19절-31절, 제자들이 받은 선물들 

 

 

선물은 좋은 것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항상 좋은 일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가격이나 모양과 상관 없이 부모님을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특히 선물을 받는 사람의 상황에 꼭 맞는 선물은,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선물들

오늘 본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제자들, 부활을 의심했던 도마 그리고 우리들에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선물이 무엇일까요?

1.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첫 번째 선물은 "평강" 즉 "샬롬"입니다. 19절입니다.

요한복음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지금 제자들은 혹시라도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갈까 봐 두려움 가운데 숨어 있습니다. 문빗장을 걸어 잠그고 숨은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세상이 알 수 없는 진정한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14: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와 죽음에게 승리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첫 번째 선물은,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강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 가운데 제자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며 숨어 있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가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성령을 받으라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22절입니다.

요한복음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겠다(요 14:16-20)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찾아오신 자리에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두려움 속에 있지만,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임재하셨을 때, 제자들은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할 때, 수천 명이 회개하기도 하였으며 병자가 고침을 받았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성령을 받은 후, 제자들은 전 세계 각지로 담대히 흩어져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아 복음을 전한 제자들 덕분에, 각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고 오늘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3. 너희가 죄를 사하라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죄 사함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23절을 읽겠습니다.

요한복음 20: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죄사함의 권세를 가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주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와 같이, 우리가 먼저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품어 안을 때, 우리도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전해야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고 죄사함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며 죄 사함의 권세가 예수님께 있음을 알려야만 합니다.

 

 

우리들이 예수님께 받은 선물

두려워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평강의 선물과 성령의 선물 그리고 죄사함의 권세에 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제자들 뿐 아니라, 오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에게도 그 선물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와 우리는 주님께 받은 이 선물을 아직 모르는 이들에게도 전하고 알려야만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주님의 선물을 나눔으로써, 더 큰 복과 은혜를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복음 증거 하는 담대한 증인이 되게 하소서.
  • 땅끝에 나아가 복음 전하는 종들을 지켜 주소서.
  • 전쟁이 속히 끝나고 세계 경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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