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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8장, 재판정에 서신 예수님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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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장의 내용은, 붙잡히시고 재판정에 서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안나스와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으셨으나, 왕으로서의 위엄과 겸손함을 지키셨습니다. 요한복음 18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세 가지,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8장 새벽설교주제 해설
요한복음 18장, 재판정에 서신 예수님

 

 

요한복음 18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요한복음 18장의 구조

 

1절-9절, 스스로 붙잡히신 예수님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여 무리들을 이끌고 예수님이 계신 겟세마네 동산으로 왔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셨습니다. 결국 주님은 인류 구원을 위하여 스스로 붙잡히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10절-11절, 잔을 마시기로 결정하신 예수님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기의 상황 속에서 구하려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를 만류하시며 자신이 마셔야만 할 잔인 십자가를 지시고자 결정하셨습니다.

12절-27절, 베드로의 부인과 신문 받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안나스의 앞에 끌려 가셨으며, 그곳에서 재판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문 밖에 서 있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처음 부인하였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인 안나스는 예수님을 재판합니다. 그러나 이 재판은 밤중에 갑작스럽게 열린 재판으로, 모든 면에서 불법적인 재판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다시 예수님을 부인하고 그때 닭이 울었습니다. 

28절-40절, 예수님이 왕이시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빌라도의 법정에까지 고발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발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고,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려 하였지만 유대인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8장의 새벽설교 주제

 

1절-9절, 구원자이신 예수님

가룟 유다의 배반으로 인하여 예수님은 로마인들에게 체포되셨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십니다. 로마 병사들에게는 연약한 유대인 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사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류의 구원자이십니다. 이 현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구원자이시며 메시아 이심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계십니다. 결국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의 고난에 절망하지 마십시오.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승리하셨음을 믿고, 끝까지 주님만을 붙잡고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19절-24절, 변함없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안나스의 앞에 서셔서 재판을 받으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면전에서 세 번이나 부인하였으며,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가를 여실히 드러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십자가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혼란스럽고 복잡한 이 세상 속에서,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예수님만을 의지할 때 우리 역시 변함없이 예수님처럼 세상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33절-40절, 겸손하신 예수님

빌라도의 앞에 서신 예수님은 그에게 재판을 받으십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께서, 연약하기 짝이 없는 세상의 법정에 서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겸손하게 그 모든 재판까지도 받아 들이십니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 세상 재판을 받으신다는 사실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겸손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으셨습니다. 인류 구원을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내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8장의 해설

 

10절-27절,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요한은 베드로에 대한 장면들과 안나스에 대한 장면들을 교차시키면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와 진실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차이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폭력과 거짓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섬길 수 없습니다.

13절-14절, 안나스

안나스는 주후 6년부터 로마가 그를 면직한 15년까지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유대 율법에 따르면, 대제사장은 평생직이었습니다. 따라서 일부 유대인은 분명 로마가 안나스를 면직시킨 것은 무효라고 생각했으며, 안나스는 계속해서 큰 존경을받았습니다. 그는 부유한 세도가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반대한 사람들의 후계자들이 쓴 후기 유대 문헌은 그를 좋게 말하지 않습니다. 대제사장은 로마 시대까지 유대 팔레스틴에서 가장 권세 있는 직위였습니다.

사형 사건은 여러 병의 재판관(후기의 전통에 따르면 최소한 23명) 앞에서 이루어지는 심리 절차를 필요로 했습니다. 사형 사건에서 개인은 법적으로 재판관 역할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나스는 정치적 권세를 행사하여 예수님에 대한 개인적 심문을 강행했습니다. 안나스는 백성을 현혹시킨 죄로 최고 공회의 재판을 받는 사람은 먼저 두 하급 법원의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법을 들추어 자신의 행동을 변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법은 바리새인들이 1세기 이후에 만든 것이며, 안나스가 법을 따르려는 의사가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사두개인이 대부분인 제사장 귀족들은 분명 바리새인의 규칙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바리새인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를 기쁘게 해야 했습니다.

33절-35절, 다시 관정에 들어가

빌라도는 ‘코그니티오’(cognitio)라고 불리는 로마의 절차를 따릅니다. 그것은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하게 결정하기 위한 조사입니다. 그는 로마 총독이었으므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며, 로마로 항고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도 그에 대해 대답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문제를 심리합니다.

제사장들은 왕이라고 주장했다는 죄목으로 예수님을 고소합니다. 그것은 황제에 대한 반역죄입니다. 헤롯 안디바는 이전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헤롯 대제에게 수여했던 칭호를 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만으로 추방되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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