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8장 1절-11절, 내가 그니라(에고 에이미)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4. 10.
반응형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붙잡히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담고 있는 요한복음 18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겸손히 "내가 그니라"라고 말씀하시며 순순히 붙잡히시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요한복음 18장 1절-11절, 내가 그니라

 

 

요한복음 18장 1절-11절, 내가 그니라(에고 에이미)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요한복음 18장 1절-11절, 내가 그니라

 

 

미리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오늘 오후에 비가 올 것을 일기예보를 통해 미리 안 사람은, 오후에 비가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아침에 준비해 온 우산을 펼쳐 들 것입니다. 하지만 비가 올 지 모른 채 출근한 사람은, 비가 올 때 당황하고 비를 맞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아는 사람은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날 일을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는 크게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스스로 붙잡히신 예수님

하나님의 영광과 제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대로 가룟 유다가 로마 군병들을 이끌고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으로 찾아 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찾았고, 예수님은 자신을 밝히 드러내셨습니다. 8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8: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체포의 현장에서 스스로 붙잡히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을 모두 알고 계셨기에 당황하지 않고 최후의 고난의 과정을 한 걸음씩 걸어 가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스스로를 나타내시며 "내가 그니라"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최후의 승리를 얻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예수님은 겸손히 모든 과정을 받아 들이십니다. 지금은 연약한 모습으로 붙잡히시지만,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요한복음 17장 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7: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예수님은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붙잡는 사람들은 지금은 승리한 듯 보이지만, 결국에는 예수님께서 죽음과 죄의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실 것입니다. 비록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리하실 것입니다. 모든 무릎이 예수님 앞에 꿇고 경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지금의 현실을 두려워하거나 실패의 연속이라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활의 승리를 거두신 예수님을 붙잡고, 최후 승리를 얻을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이들을 한 순간에 물리치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만물의 주인시시며 하늘의 군대를 통하여 적들을 순식간에 물리칠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병자들을 고치시고 죽은 자들까지 살리신 예수님이 이들에게 붙잡히실 만큼 연약한 분은 결코 아니시지만,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순순히 붙잡히셨습니다. 마가복음 14장 36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를 기억해 보십시오.

마가복음 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셨습니다. 왕으로서의 권위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능력까지 버리셨습니다. 자신의 편안함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우선시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나의 유익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교회를 성장시킬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내가 그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로마 군인들이 찾는 나사렛 예수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순순히 붙잡히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길이 최후 승리를 얻는 방법이며,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임을 예수님은 분명히 아셨기 때문입니다. 다 알고 계신 예수님은 겸손하게 고난과 십자가를 감당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겸손하게 사명 감당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주님을 닮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