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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4장 15-35절, 마지막 날은 기쁨의 날입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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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4장 15-35절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함께 마지막 때에 나타날 여러 가지 두려운 징조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쁨의 날이 됨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5-35절, 마지막 날은 기쁨의 날입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4장 15-35절, 마지막 날은 기쁨의 날입니다

 

 

마태복음 24장 15-35절, 마지막 날은 기쁨의 날입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 새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마지막 날은 기쁨의 날입니다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하며

 

한국 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이산가족들이 생겨난 아픈 역사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지금도 이산가족이 남아 있고 그들의 후손들이 이 땅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때는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에 흩어진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는 기회도 있었고 텔레비전으로 상봉 현장이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정해진 만남의 시간이 지난 후, 헤어지면서 이산가족들이 너도나도 하는 공통적인 말이 있었는데, "우리 꼭 다시 만납시다"였습니다. 지금은 헤어져도 나중에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서로에게 약속을 한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

 

첫째,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예수님은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24장 15-35절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임할 환난에 대해 예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전이 파괴될 것이며, 거룩한 도시인 예루살렘이 멸망 당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70년에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과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이 단순히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와 멸망만을 뜻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와 멸망을 통하여, 인류 역사의 마지막 때에 일어나게 될 일들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둘째, 마지막 때의 징조들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까? 첫째, 마지막 때에는 사상적인 큰 혼란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갈팡질팡하게 될 것입니다. 사상적인 혼란이란, 무엇이 옳은 것이며 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헷갈려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거짓 그리스도인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사람들을 미혹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구원에서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깨어 있지 못한 성도들은 거짓 종교 지도자들에게 속아 넘어가고 멸망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잃는 것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가 나타나게 되어,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택함 받은 자들에게 대해서는 이러한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24: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는데, 이 말씀을 통하여 오늘 우리가 어떤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나라에만 해도 많은 이단과 사이비들이 있습니다. 이단과 사이비로 지목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말씀에 바탕을 두지 않고 자기 생각과 사상, 철학이나 세상적인 이론으로 말씀을 가르치거나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태복음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게다가, 그들은 표적과 기사까지 행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 잡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미혹할"(πλανάω, 플라나오) 대상을 "택하신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물론이며, 먼저 믿은 자들을 유혹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으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성도들 중에 이단과 사이비에게 미혹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구원의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면서 말씀에 비추어 이단과 사이비를 구별해 내어야 합니다. 오늘도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둘째, 기도 가운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4: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일반적으로, 우리는 무화과 나무에 싹이 나고 꽃이 피면 여름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은 마지막 때에 대한 징조들을 보면서, 우리는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물들어 복음을 잊지 않으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셔야만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우리가 마음과 생각을 지키려면, 기도 가운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가운데 주의 재림을 사모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 날을 깨어 기다리라

 

성도 여러분! 마지막 날과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은 우리에게 있어서 두려움과 공포의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토록 기다리던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과 행복의 날입니다. 마지막 때에 여러 난리와 소문들이 들려 오고 이단과 사이비들이 득세하겠지만,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깨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만을 지킨다면 주께서 오시는 그날은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깨어 마지막 날을 기다리며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다시 오겠다고 약속해 주신 하나님! 주님의 그 약속을 기대하며,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세상 속에 살되 세상에 물들지 않고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나의 욕심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이 믿음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말씀을 사모하고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이 경건의 훈련 가운데 성장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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