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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4장 36-51절, 나팔 불 때 내 이름이 불려지려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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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24장 36-51절의 말씀으로, 마지막 때와 주의 재림의 때에는 두 종류의 성도로 나누어질 것입니다. 본문을 묵상하며 나팔 소리 울려 퍼질 때 내 이름이 불려지기 위해 가져야 할 성도의 자세에 대해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6-51절, 나팔 불 때 내 이름이 불려지려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4장 36-51절, 나팔 불 때 내 이름이 불려지려면

 

 

마태복음 24장 36-51절, 나팔 불 때 내 이름이 불려지려면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95장, 나 맡은 본분은
  • 새 찬송가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나팔 불 때 내 이름이 불려지려면

 

 

시험을 준비하는 지혜

 

시험을 앞둔 학생은 시험을 치는 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기 마련입니다. 평소에 잠을 많이 자는 학생도 시험 기간이 되면, 시험을 치르는 그날들을 위하여 잠을 줄이고 텔레비전 시청을 줄이며 게임을 줄입니다. 그리고 눈에 불을 켠 채 시험 과목들을 꼼꼼히 살피고 공부를 합니다. 요약한 내용이나 영어 단어들, 수학 공식들을 종이나 카드에 써서 들고 다니며 외우거나, 스마트 폰에 저장해서 시시때때로 들여다 보고 공부를 합니다. 시험 기간에는 시험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지혜로운 학생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기뻐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와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

 

시험을 앞둔 학생이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준비하고 공부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세라 한다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를 기다리는 성도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내 이름이 불려지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의 말씀의 마태복음 24장 36-51절을 통하여, 마지막 때와 주님의 재림이 언제 임하게 되는지를 가르쳐 주시고 동시에 그때를 어떤 자세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와 주님의 재림을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 마지막 때와 재림을 확신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와 주의 재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노아의 홍수 시대의 특징을 알려 주셨습니다. 38절과 3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4:38-39,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노아가 방주를 지으며 하나님께서 홍수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그 기간이 약 120여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노아가 말한 마지막 때, 즉 홍수에 대한 말을 무시하였습니다. 심지어 39절에서 예수님은, 홍수가 시작되는 그 순간에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노아가 전한 홍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을 준비하지 못하고 그 순간에도 흥청망청 살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마지막 때와 주의 재림은 반드시 이루어질 일이라고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 시대의 어리석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과 주의 재림에 대한 성경의 증언을 믿고 준비하는 성도들만이,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구원받은 것처럼 나팔 소리가 울릴 때 이름이 불려지며 마지막 때에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와 주의 재림을 확신하며 오늘도 그날들을 준비하며 거룩하게 살아갑시다.

 

둘째, 바른 신앙으로 복음을 믿으며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마지막 때가 되었을 때, 밭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나 맷돌질 하는 두 여인이 완전히 다른 대접을 받게 된다고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40절과 41절도 같이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24:40-41절,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마지막 때와 주의 재림의 날에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부르시고 데려가시지만, 같이 있던 다른 사람은 부르시지도 않으시고 내버려 두신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버림을 당한다면, 더 이상은 구원의 소망이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가족이 같이 하나님을 믿고 예배를 드려도 바른 신앙과 마음의 중심으로 복음을 믿지 않으면, 마지막 때에는 구별되어 데려감을 당하고 버림 받게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같이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어도, 하나님의 나팔이 울려 퍼질 때 주께서 부르시는 자가 있고 버림받을 자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온 마음 다해 말씀을 의지하고 깨어 마지막 때와 주의 재림을 준비합시다.



나팔 불 때 나의 이름이 불리려면

 

예수님은 분명히 "그 날과 그때는 알지 못하니 깨어 있으라"라고 우리에게 경고하고 계십니다. 주의 재림의 나팔이 불 때, 나의 이름이 불리려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의 재림의 날에 깨어 있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깨어 있음"에 대해 두 종의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째, 주인을 기다리는 두 종

한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의 일들을 맡기고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갑작스럽게 자신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종들은 당황했을 것입니다. 예고도 없이 주인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때 두 종류의 종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첫 번째 종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며 주인이 있든지 없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이었고, 둘째 종은 주인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욕심대로 살고 해야 할 일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두 종들을 대하는 주인의 태도는 완전히 다릅니다. 성실하게 일한 첫째 종에게는 모든 소유를 맡깁니다. 그러나 불성실하고 악한 종은 심판을 받고 슬퍼하게 됩니다.

 

둘째,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

주께서 임하실 그 날과 그때는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예수님의 이 비유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깨어서 그날을 준비하는 것인가를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는, 오늘 내게 주신 사명을 묵묵히 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가정에서 내가 맡은 사명, 교회에서 맡은 사명, 직장에서 혹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내가 맡은 사명을 부지런히 해 나가는 것입니다. 내 일을 열심히 해 나가면, 언제 주님께서 오시든지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새벽에 우리는 기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묵묵히 나아왔습니다. 게으르지 말고 성실하게 잘 감당합시다. 성실함으로 감당할 때,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날에 우리의 이름도 부르시며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반드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오늘 이 새벽에도 주님 앞에 나와 묵묵히 기도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시고 건강을 주옵소서. 오늘의 삶의 자리에서 감당할 일들을 주셨으니,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내게 주신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도록 지혜와 능력도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게 주신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말씀을 사모하고 깨어 있는 우리 가정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사랑과 용서로 연합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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