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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6장 1절-14절, 죽었으나 살았도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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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로마서 6장 1절부터 14절의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6장 1절-14절, 죽었으나 살았도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로마서 6장 1절-14절, 죽었으나 살았도다

 

 

로마서 6장 1절-14절, 죽었으나 살았도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 새 찬송가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죽었으나 살았도다

 

 

사울의 목숨을 살려 준 다윗

 

구약성경 사무엘상의 말씀을 보면, 다윗의 인기를 시기하고 그가 왕이 될까 봐 두려워했던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사무엘상 24장에는, 엔게디 광야에 숨은 다윗을 쫓아온 사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윗을 쫓아 엔게디까지 온 사울은 볼일을 보기 위해 동굴 속으로 들어갔는데, 하필 그 동굴의 안쪽에 다윗과 부하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혼자 들어온 사울에게 복수할 좋은 기회였지만, 다윗은 사울의 목숨을 살려 줍니다.

다윗이 사울의 목숨을 살려 주었으니, 이제 사울이 어떻게 하는 것이 정상이겠습니까? 사울왕은 다윗을 추격하지 말고 백성을 다스리는 일에 온 힘을 쏟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사무엘상 26장의 말씀을 보면, 또다시 다윗을 죽이기 위해 군사 삼천 명을 이끌고 하길라 산 길 가에 진을 치고 잠을 자는 동안에, 다윗이 사울의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옴으로써 사울의 목숨을 또다시 살려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

 

다윗이 아량을 베풀어 사울의 목숨을 살려 주었다면,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새롭게 살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여전히 과거의 욕심과 시기에 사로잡혀 다윗을 쫓아다니다가 다윗이 또다시 그의 목숨을 살려 주게 됩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께서 목숨을 살려 주시고 영생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구원을 받았습니다.

 

1. 죄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가 이제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6: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우리는 원래 죄의 종이 었습니다.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써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처럼 과거의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나타내는 것 중에 하나가 세례인데, 원래 세례는 물속에 완전히 몸을 잠그는 것을 말합니다. 물 속에 몸을 담금으로써 옛사람이 죽고 물에서 나옴으로써 새 사람이 되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례를 언급하면서, 우리의 옛사람, 즉 죄인의 삶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끝이 났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 죽은 사람입니다.

 

2. 하나님께 대하여 살았습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난 존재들입니다.

로마서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았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과거의 모습인 몸의 사욕을 따라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율법으로 정죄하는 삶이 아니라, 은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대하여 살았음을 기억하십시오.



새 생명을 얻었다면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새 사람이 되고 새 생명을 얻었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1. 나를 부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나를 부인한다는 것은, 나의 죄된 모습, 나의 욕심들을 은혜 아래에 굴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더 이상 나는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육신의 욕심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살리시고 새 사람이 되게 하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나의 욕심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새 사람의 삶을 살아갑시다.

 

2.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새 생명을 얻은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은,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은 "죽기까지 사랑하는 길"이요 "일흔 번을 일곱 번까지 용서하는 길"입니다. 내가 용서를 받았으니 나도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가 사랑하고 용서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죽었으나 살았도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인 로마서 6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난 새 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새 사람이기에 과거의 육신의 모습은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나를 부인함으로써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내 십자가를 지고서 원수까지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죽었지만 살아난 존재임을 기억하고, 나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주님 뒤를 따라가는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로 죄의 종에서 주의 종이 되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가 되게 하시고 새 사람이 되게 해 주셨으니, 이제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며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하루, 원수까지 사랑하고 용서하는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새 사람으로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게 하소서.
  •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지켜 주소서.
  • 우리 교회와 가정이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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