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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3장 1절-20절,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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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로마서 3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으로, 사도 바울이 인간의 죄성에 대하여 심각한 어조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본문을 통해 바울은 이 땅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3장 1절-20절,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로마서 3장 1절-20절,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로마서 3장 1절-20절,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 새 찬송가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비행기 문을 연 30대와 제압한 남성

 

최근에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자신이 탄 비행기의 문을 공중에서 연 혐의로 30대 남성이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비행기 내에서 이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노력한 승무원들과 또 다른 한 남성이 있었기 때문에, 인명 사고는 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서 30대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노력한 승무원들과 또 다른 남성을 "의인들"이라고 부르는 뉴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 땅에 의인이 존재하는가?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인간에 대한 어두운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이 땅에 과연 의인이 존재하며, 스스로를 구원할 존재가 있는지에 대해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승무원들과 또 다른 남성이 의로운 일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이 365일 24시간 항상 의롭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통해 사도 바울은 인간에 대해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죄는 배경이나 형편, 인종이나 남녀와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바울은 10절과 같이 고백합니다.

로마서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특히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인 유대인이나 혹은 이방인이나 모두가 죄의 권세 아래 있다고 강조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선택받고 율법을 받았다고 자랑하지만, 율법을 지키지 못한 채 하나님을 욕되게 할 뿐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의(義) 로움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둘째, 율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이 땅에는 의인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죄인을 의롭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셨지만 여전히 이 땅에 의인은 없다고 사도 바울은 11절을 통해 말합니다.

로마서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바울이 말하는 "깨닫는"(συνίημι, 쉬니에미)이라는 말의 원 뜻은, 이해하고 합의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참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에 이르는 것을 말하지만, 유대인들은 율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에 이르지도 못하였습니다. 율법은 완전하지만, 유대인을 비롯한 인간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결론적으로, 율법을 통해서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을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로마서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심판"(ὑπόδικος, 휘포디코스)이라는 말은, 율법을 받은 유대인이나 그렇지 않았던 이방인이나 모두가 율법을 완벽하게 지킴으로써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영원한 멸망 아래에 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 땅에 의인은 하나도 없이 모두가 죄인이며, 율법을 완전히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죄에 관한 결론

 

오늘 본문인 로마서 3:1-20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인간의 죄에 대한 강력한 어조로 고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현실을 강조합니다. 이 죄의 문제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적용되며,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자신을 구원할 수조차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죄인이며 모두가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이 없고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놓였기 때문에, 이 땅에서는 구원자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완전한 의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날 구원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스스로는 율법의 단 한 조항도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이 땅에 의인은 단 한 사람도 없음을 알고,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보혈로 구원해 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찬송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하소서.
  • 우리나라와 민족을 회복시켜 주시고 안정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복음에 대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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