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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28장 16절-29장 11절, 네 가지 절기가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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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유월절과 칠칠절, 나팔절과 속죄일이라는 네 절기를 주신 하나님의 명령과 그 의미들을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가지 절기들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음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28장 16절-29장 11절, 네 가지 절기가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28장 16절-29장 11절, 네 가지 절기가 주는 의미

 

 

민수기 28장 16절-29장 11절, 네 가지 절기가 주는 의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 새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네 가지 절기가 주는 의미

 

 

은혜를 기억하십니까

 

한국 교회의 초창기에는 각 교회의 성도들이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선풍기 한 대를 의지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서로의 체온을 의지하여 옹기종기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도 예배에 최선을 다하였고, 예배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였습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최근에는 시설도 좋고 냉난방 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여름에는 덥다고 말하고 겨울에는 춥다고 말하는 성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편리함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기보다는 불편함만을 말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은혜를 기억하라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가지의 중요한 절기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월절과 칠칠절, 나팔절과 속죄일을 해마다 지키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첫째,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먼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28:16,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을 열 가지의 재앙들과 기적들을 통하여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는, 이스라엘이 대단한 민족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선물이자 은혜였습니다. 죽음을 향해 가던 죄인인 우리를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를 드립시다.

 

둘째,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

유월절에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는 의미에서 칠칠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28: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한 해의 농사를 지으면서 거두게 되는 첫 열매는 칠칠절이라는 절기에 하나님께 드려야만 합니다. 처음 것을 드린다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행동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온전한 충성과 헌신을 결단하였습니다. 지금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립시다.

 

셋째, 하루를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일곱째 달 초 하루에는 나팔을 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절기를 나팔절이라 부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은 나팔절을 새해로 지키고 있습니다. 

민수기 29: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나팔절은 지난 한 해를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셨음에 감사하고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것을 맡기는 날입니다. 모든 시간을 통제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새로운 한 해를 기뻐하며 맞이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심을 기억하고, 오늘 새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넷째, 용서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속죄일을 지킴으로써 우리 인간이 죄인임을 기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29:7,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속죄일을 지킴으로써, 모든 인간은 죄인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만 합니다. 특히 이 날은 "심령을 괴롭게"해야만 하는 날로 지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자신이 죄인임을 철저하게 깨닫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만 한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나를 기억하고 우리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며 겸손히 살아갑시다.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유월절과 칠칠절, 나팔절과 속죄일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네 가지의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신 이유와 절기들의 의미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단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구원과 축복을 주신 은혜, 오늘 하루를 주시고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오늘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에게 무한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새 날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지금껏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을 붙들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늘 감사하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게 하소서.
  • 우리 가정에 감사가 넘치게 하시고 자녀들을 축복해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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