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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26장 52절-65절, 순종하는 자만이 누리는 복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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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26장 52절부터 65절까지의 말씀은, 2차 인구 조사가 레위 지파의 조사로 마무리되는 장면입니다. 인구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기억할 사항은, 가나안 땅을 분배받는 사람은 순종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26장 52절-65절, 순종하는 자만이 누리는 복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26장 52절-65절, 순종하는 자만이 누리는 복

 

 

민수기 26장 52절-65절, 순종하는 자만이 누리는 복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새 찬송가 560장,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순종하는 자만이 누리는 복

 

 

듣기 싫지만 지켜야 하는 말, 순종

 

부모 세대는 자녀 세대들에게 순종에 대해 말합니다. 왜냐하면, 자녀들보다 더 많은 지혜와 경험을 가진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자녀가 잘 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녀들은 부모가 하는 말에 순종하라는 말을 듣기 싫어합니다. 꼰대 같은 말만 늘어놓고, 자신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말을 듣기 싫어하던 자녀들도,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가다 보면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 지혜로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순종"은 듣기 싫은 말이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말입니다.



순종하는 자가 누리는 복

 

오늘 본문인 민수기 26장 52절부터 65절까지의 말씀은, 각 지파별로 조사한 인구 수에 따라 땅을 분배하는 기준에 대한 말씀입니다. 지파 별 인구에 따라 땅을 분배하되, 제비를 뽑는 방식을 통하여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기준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땅을 분배받지 못하는 레위 지파의 인구를 조사하면서, 2차 인구 조사가 완전히 끝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차 인구 조사에 대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두 가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순종하라.

하나님께서는 인구 수에 따라 땅을 분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신 말씀은, "제비를 뽑아서 분배하라"입니다.

민수기 26:55-56,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그 다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을 듣고 당황하거나 못마땅하게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혹은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구수가 많은 지파에게 큰 땅을 주면 쉽게 해결되는 일인데, 혹시라도 제비를 잘못 뽑아서 인구가 제일 많은 지파가 제일 작은 땅을 받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심스럽고 불안한 제비 뽑기이지만 "다소를 막론하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뽑으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제비를 뽑을 때, 각 지파에게 가장 알맞은 땅을 하나님께서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순종한 자에게 땅을 주신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40여년 전에 말씀하신 대로 출애굽 1세대 중에는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는 부분입니다.

민수기 26: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열 두 정탐꾼들 중에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 차지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출애굽 1세대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이 두 사람만이 유일하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위대한 지도자였던 모세나 첫 번째 대제사장이었던 아론, 홍해에서 하나님을 노래했던 미리암마저도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고 주시는 대로 믿고 따르며 순종한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땅에서 땅을 분배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수기 전체의 주제, 순종

 

우리가 새벽마다 살펴보고 있는 민수기 전체의 주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출애굽 후에 본격적으로 광야에 들어선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원망하였습니다. 그들의 원망과 불순종은 40여년 동안 이어졌고, 본문의 바로 앞 장인 민수기 25장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민수기 26장부터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시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만이 가나안 땅을 얻을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주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가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십시오.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만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는 길이며 영생을 누리는 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어 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만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을 듣고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불평하며 불순종합니다.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는 절대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을 따라 걸어가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주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을 주소서.
  •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이 주의 말씀을 날마다 사모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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