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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11장 1절-15절,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느니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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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11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으로, 본격적으로 광야 행진을 시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원망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원망은 욕심으로부터 시작한 것임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11장 1절-15절,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느니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11장 1절-15절,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느니라

 

 

민수기 11장 1절-15절,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느니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 새 찬송가 539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느니라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고

 

야고보 사도는 성도들에게 "욕심"에 대한 경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라고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생겨나는 더 많은 것에 대한 욕심이나 더 높은 것에 대한 욕심, 더 좋은 것에 대한 욕심은 죄를 부르고, 죄는 곧 영적인 사망을 가져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고

 

첫째, 원망이 커져가며

오늘 본문의 말씀인 민수기 11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야고보 사도의 교훈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즉, "욕심이 잉태한즉 원망을 낳고 원망이 커져가며 죄가 되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고기 때문에 원망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광야의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 가셔서 경로와 쉴 곳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하나님을 "원망"(אָנַן, 아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4절을 통해서 본다면, 아마도 그 원망의 이유가 고기를 먹지 못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셋째, 욕심과 원망과 심판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기를 먹고 싶은 욕심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욕심이 입으로 불평이 되어 나왔고,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욕심은 심판을 부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에게 날마다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만나에 만족하지 못한 이스라엘이 욕심을 부리고 원망하여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게 될 때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도 가르쳐 줍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가 이 새벽에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욕심의 원인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사실은, 욕심의 원인입니다. 욕심의 원인은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과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만나는 하나님의 온전한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만나, 지금 나에게 있는 것에 만족하고 그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만족과 감사가 없을 때, 우리는 욕심을 부리게 되고 원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합시다.

 

둘째, 욕심을 극복하는 방법

두 번째 기억해야 할 사실은, 욕심이 생기고 원망의 마음이 들 때는 반드시 기도함으로써 욕심과 원망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백성들의 계속되는 원망과 불평을 들었던 모세는, 즉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기도로 아룁니다. 같이 원망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룀으로써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욕심이 생기고 원망의 말이 시작되려 할 때,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원망이 아니라 만족과 감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갖은 고초와 고난을 겪었습니다. 복음 때문에 채찍을 맞고 예수님 때문에 돌에 맞았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다"(빌 4:11)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기도함으로써 욕심을 누르고 원망의 마음을 극복해 나갑시다. 때로는 사도 바울처럼 고난과 고통의 순간에도 감사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참 평안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며 원망하는 이스라엘을 불로써 심판하신 하나님! 오늘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았는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임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한 우리를 용서해 주옵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고 원망이 아니라 감사 찬송이 내 입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에 서로를 향한 축복과 섬김이 넘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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