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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2 데살로니가전서 설교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12절,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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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으로,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두 가지 교훈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함을 지키고 배우자를 향하여 존귀함으로 대하라는 바울의 권면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12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12절,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데살로니가전서 41-12,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74,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새 찬송가 342, 너 시험을 이겨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12절,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혼전 동거와 이혼 사유

 

결혼하기 전에 아내가 다른 남자와 오랫동안 동거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이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자신을 속인 아내와 이혼을 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과거에 다른 남성과 동거한 것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동거에 관한 오늘날의 인식이 개방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결혼 전 동거에 대한 남녀의 생각을 조사했더니, 남성 응답자의 70% 정도, 여성 응답자의 60% 정도는 결혼 전 동거는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합니다. 오늘날은 동거하는 것이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거룩함을 지키라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던 당시의 사회는 매우 음란한 사회였습니다. 성적으로 타락하여 가정이 쉽게 깨어지거나 부부간의 도덕이 매우 문란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있던 데살로니가 지역 역시 우상을 섬기는 지역들이었기에, 음란함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우상에게 제사하는 예식에는 성적인 음란함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히 결과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음란한 시대와 현실 속에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은 성적인 거룩함과 영적 거룩함을 지키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 음란을 버리고

바울은 성도들이 거룩함을 지키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음란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바울이 말하는 음란3절에서 거룩함과 반대되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거룩함은 당시 불신자들이 살아가는 방식과는 다르게 사는 삶을 말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살았습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하였으며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이같이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바울은 음란한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음란을 버림으로써 욕망을 따라 살아가는 불신자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라고 말합니다. ‘은 헬라어로 ‘θέλημα’(델레마)인데 ‘소원이라는 의미입니다. , 모든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소원은 인간과 구별되시는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위해서, 바울은 구체적으로 결혼한 부부가 서로에 대하여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할 것을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라고 강조합니다. 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2: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은 배우자를 마치 자신을 대하는 것처럼 신중하고 존중하라는 의미입니다. 바울 역시 4절을 통해 자신의 아내를 이방인들처럼 성적 욕구에 따라 대하지 말고, 아내를 두고서 다른 사람과 성적 행위를 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귀한 배우자로 여기고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배우자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돕는 배필입니다. 배우자를 통하여 우리는 영적으로도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배우자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신중함과 존중함이 반드시 배어 있어야만 합니다. 나의 배우자는 곧 나 자신임을 기억합시.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성도 여러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의 기본자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갖추어야 할 하나님을 향한 기본자세는거룩함입니다. 욕망을 따라 살아가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감으로써, 성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원하십니다그리고 사람에 대한 자세,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인 배우자에 대하여는 존귀함’, 다시 말해 존중으로 대하라고 말합니다. 배우자를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존중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첫 번째 공동체가 사랑으로 충만하길 원하십니다결국 이 두 가지 교훈은, 구약성경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과 연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내가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얼마나 구별되어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이 드러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그리고 나의 배우자를 얼마나 존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내 가족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오늘 하루, 바울의 권면의 말씀처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살아감으로써,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을 닮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할 마음을 주소서.
  •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과 복음을 전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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