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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1 창세기 주석및해설

창세기 3장, 죄와 심판과 구원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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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에서는 뱀의 유혹에 의해 인간이 최초로 범죄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구원에 대한 원복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마음은 변함없이 역사 가운데 흐르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죄와 심판과 구원에 대한 창세기 3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3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창세기 3장, 죄와 심판과 구원

 

 

창세기 3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창세기 3장의 구조

 

1절-7절, 뱀의 유혹과 인간의 불순종

뱀은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며 유혹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로 인해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자신들의 벗은 몸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몸을 가립니다.

 

8절-19절, 하나님의 심판 선언과 구원 선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서 나무 사이에 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범죄의 사실을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아담은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 그리고 뱀에게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구원 선언을 하셨습니다.

 

20절-24절, 인간의 추방

아담은 자신의 아내 이름을 하와라 부르고,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시고 에덴동산 주위에 그룹들과 화염검을 두셔서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셨습니다.

 

 

창세기 3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6절,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인류 최초의 범죄 현장을 묘사하는 본문은, 뱀이 하와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함으로써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을 경우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지만, 하와는 죽을지도 모른다며 자신의 생각을 담아 뱀에게 대답합니다. 죄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범죄 한 자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마저 의심합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으로만 가능하다고 선언하셨는데, 이 말씀도 의심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까?

 

1절-7절, 죄가 작동하는 원리, 교만

뱀은 하와에게 동산 중앙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속삭입니다. 인류 최초의 죄의 근본에는 불순종과 함께 교만이 깔려 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교만은, 결국 불순종으로 이어지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으로부터 시작된 이 죄는, 그 이후로부터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내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 있는 것은 아닌지요?

 

15절-24절, 하나님의 구원 약속

범죄 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인간의 죄와 상관없이, 무한한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에덴동산에서 가죽옷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죽옷을 위하여는 짐승의 피를 흘려야만 했는데, 하나님은 짐승의 생명을 통하여 아담과 하와의 수치를 가리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의 죄를 가리셨습니다.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은 멈추지 않고 우리를 향하였고, 구원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창세기 3장의 개요

 

1절-7절,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최초의 유혹 이야기는 인간의 죄가 성립되는 기본적인 필수 요건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엄청난 자유를 주신 하나님은 인간에게 한계도 정해 주셨습니다. 그런 경계가 무너지자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활한 뱀의 유혹은 죄가 어떤 피조물(어쩌면 하나님이 그것으로부터 질서를 이끌어 내셨던 잔류 혼돈(residual chaos)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얻은 지혜는 벌거벗음과 자의식에 대한 자각이었습니다. 인간의 죄에 대한 창세기의 이야기는, 인간과의 동역 관계 속에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필연적으로 계속적인 과정이 될 것임을 확증해 줍니다.

 

15절,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머리’(히, ראש, 로쉬)는 신체상의 ‘머리’뿐 아니라(48:14, 신 21:12) 지위나 장소에 있어 ‘최고 높은 것’(대하 13:12, 애 1:5)을 뜻하는 말입니다. 또한 ‘머리’는 이어서 나오는 ‘발꿈치’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지적이고 영적이며 고유의 생명을 가진 전인(全人)으로서의 ‘영혼’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하게 하다”(히, שׁוּף, 슈프)는 이 말은 ‘분쇄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그의 전 존재를 회복 불가능하게 멸망시킨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5절,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발꿈치’(히, עקב, 아케브)는 ‘끝부분’으로 신체 기능면에서든지, 지위면에서든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것은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과는 다르게 회복 가능한 상처입니다. 이것은 또한 ‘머리’와는 대조되는 개념으로 ‘육신’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상하게 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실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상처에서 회복되었습니다. 무덤에서 일어나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사탄은 십자가 형벌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죽일 수는 있었지만 그의 영혼을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성경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고 말합니다.

 

8절-24절, 그들이···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숨은지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 피조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 결과 범죄 한 인간은 즉시 몸을 가림, 당황함, 두려움, 죄의식, 핑계, 창조주 하나님과의 정면충돌로 이어졌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탓하고 여자는 뱀을 탓했습니다. 하나님은 뱀을 저주하십니다. 하지만 인간과의 관계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하나님은 화해의 일환으로 친히 그들에게 더욱 적합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남자와 여자는 여전히 하나님의 대화 상대로 남은 것입니다. 비록 동산 밖의 땅까지 경작하라는 새로운 명을 받았
지만, 하나님의 존전에서 절대로 완전히 축출된 적이 없습니다.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거리를 벌려 놓을 때조차도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더욱 새롭게 추구하십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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