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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어떤 길을 걸어가시겠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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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6장 15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으로, 시므리와 오므리 그리고 아합 왕이 걸었던 길에 대한 평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과연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야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어떤 길을 걸어가시겠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어떤 길을 걸어가시겠습니까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어떤 길을 걸어가시겠습니까?

 

 

본문의 서론

 

오늘 본문에는 북이스라엘의 세 명의 왕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시므리는 반역을 일으켜 바아사의 집안을 멸망시키고 왕이 되었다가 7일 만에 스스로 생명을 버렸습니다. 시므리에게 반역을 하였던 오므리는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아합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본문은 시므리와 오므리 그리고 아합이 걸었던 길에 대해 심각한 부정적 평가를 내렸습니다. 

 

 

본론 : 어떤 길을 걸어가시겠습니까?

 

세 왕이 악한 길을 걸었음을 평가한 본문을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실까요?

 

1. 넓은 길 : 여호와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던 세 왕들

오므리는 단 7일 동안 왕의 자리에 있었지만, 본문의 19절은 그가 7일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왕이 된 오므리에 대해서는 25절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했다'라고 평가합니다. 심지어, 오므리의 아들인 아합에 대해서는 33절과 같이 평가합니다.

열왕기상 16: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왕이 바뀌어 갈 수록, 그들은 경쟁하듯이 더욱 악한 행위를 하나님 앞에서 버젓이 저질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고 세상의 것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넓은 길을 걸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육신의 쾌락을 만족시키고 세상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길은 넓은 길을 걸어가는 삶일 뿐입니다. 넓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고, 자신과 세상의 만족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넓은 길을 경계하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우리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좁은 길 :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다윗 왕

그러면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야만 합니까? 다윗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길을 걸어야 합니다. 열왕기서에서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의 기준으로 다윗 왕을 반복적으로 언급합니다. 다윗 왕은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물었던 왕이었기에, 열왕기서는 다윗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전쟁에 앞서 항상 하나님께 기도로 물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이러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역대상 18:13,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매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며 하나님께 겸손히 물었던 다윗에게,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물었다는 것은,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겸손히 인정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가까이하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넓은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며 기쁘시게 하는 좁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욕심과 만족과 치열하게 싸우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오늘도 좁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베푸신 형통의 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오늘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두 가지의 길, 넓은 길과 좁은 길 중에 반드시 선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아침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오늘도 믿음을 지키며 좁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붙들어 달라고 기도합시다. 좁은 길이 어려운 길이며 고달픈 길이지만, 그 끝에는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달프고 아프며 외로운 십자가의 길, 좁은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러나 3일 만에 부활하시며 만민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길은 어려운 길이었지만, 그 끝에는 부활의 영광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최후의 승리와 영광을 기억하며 좁은 길을 걸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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