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책임지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16.
반응형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본문은 열왕기상 17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으로, 구약 시대의 위대한 예언자였던 엘리야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첫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그릿 시냇가로 보내신 의미에 대해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책임지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책임지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책임지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

 

 

본문의 서론

 

우리가 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보험금을 내는 이유는, 우리가 위급한 순간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국가의 건강보험을 통하여 우리는 병원비에 대한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또, 자동차 보험을 통하여 뜻하지 않은 사고로 생기는 손실을 채우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개인적인 여러 보험을 통해 우리는 갑작스럽게 지출되는 검사비나 병원비 등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의 보험이 우리의 안전을 온전히 책임지고 우리의 필요를 완벽하게 공급해 주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안전과 필요를 완전하게 책임지시고 공급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우리는 엘리야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책임지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그릿 시냇가로 가서 숨으라고 엘리야에게 명령하셨고 그 곳에서 안전과 먹을 것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먼저 우리는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로 가서 숨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엘리야의 안전을 책임지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자비로우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1절)라고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북이스라엘 땅에 임할 기근을 선포한 것이지만, 엘리야의 입술로 선포된 것이기에 엘리야는 국가 반역자에 속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합은 엘리야를 처벌하려고 작정하였을 것입니다.

이 같은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릿 시냇가(오늘날 여리고 근처의 와디 켈트로 추정)로 가서 숨으라(סָתַר, 사타르)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릿 시냇가에 숨으면, 하나님께서 능력의 오른손으로 엘리야를 덮으시고 숨기셔서 아합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을 다녔던 다윗은, 하나님만이 자신을 건지시는 분이시라고 고백한 바가 있습니다.

사무엘하 22:2-3,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엘리야의 생명을 숨기시고 보호하신 하나님, 다윗의 구원자가 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2.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또 다른 하나의 사실은, 엘리야가 마시고 먹을 것들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릿 시냇가에 숨었을 때, 그 누구도 엘리야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엘리야를 아끼는 사람이 먹을 것을 가지고 오다가 엘리야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엘리야를 보호하시면서, 사람이 아닌 까마귀들을 통하여 그의 필요를 아침저녁으로 돌보시고 공급해 주셨습니다.

광야 40년의 세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농사를 지을 수도 없었고 우물을 팔 겨를도 없었습니다.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들 시간도, 신발을 만들 시간도 없었습니다. 가축을 길러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가축 사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40여년 세월 동안 장정만 60만 명 이상의 인구들을 먹이시고 마시게 하셨고 입히셨습니다.

출애굽기 16:35,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엘리야를 숨기시고 그가 필요한 것들을 까마귀를 통하여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 공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를 행진하는 이스라엘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필요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오늘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우리의 손을 통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부족하지 않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때로 우리는 이 세상을 내가 살아간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내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아 보여도, 믿음의 눈을 들어 보면, 하나님의 친절한 팔이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시며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손길이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고 계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하나님을 팔에 안기고 주의 손길을 따라 살아감으로, 안전과 필요를 공급받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