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5장 25절부터 32절까지의 말씀으로, 여로보암 왕조를 멸망시킨 바아사의 반역에 대한 기록입니다. 바아사는 왕이 되기 위해 반역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셔서 섭리를 이루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5장 25절-32절, 바아사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많은 우주 과학자들이나 천채 과학자들은 세상 만물의 이치와 움직임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그리고 우주의 신비나 미세 분자의 세계의 신비를 밝혀 나갑니다. 그러나 연구하면 할수록, 인정받는 과학자들 역시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인간의 과학이 발전하면서 숨겨진 세상의 신비들을 밝혀 내었지만, 여전히 우리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우주의 크기가 얼마인지 어디에까지 이어져 있는지, 우주는 어떻게 생겨 났는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 지구상에 생물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아직 분명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모르지만,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창조되었음을 압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움직이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바아사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
남유다의 신실한 왕이었던 아사에 대한 기록에서 본문은 다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조로 시선이 옮겨집니다. 본문은 바아사가 반란을 일으켜 여로보암 왕조를 멸망시키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여로보암 집안의 철저한 멸망
본문의 첫 부분에는, 북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가였던 여로보암의 집안이 멸망 당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들인 나답이 2년 동안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도중에, 바아사가 반란을 일으켜 나답을 죽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 번 경고하신 대로, 여로보암의 집안이 바아사에 의해 멸망당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로보암의 집안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인 나답에게 거듭해서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여로보암 왕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의 시간을 주셨지만, 여로보암이나 나답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노아가 120년 동안 방주를 짓는 동안에 아무도 회개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회개의 기회를 놓지면, 완전한 멸망 밖에 남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돌아보고, 바른 관계를 지켜 나가기 위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그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2. 바아사를 사용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나답을 심판 하시고 경고하신 대로 여로보암의 집안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바아사를 사용하셨습니다. 바아사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왕이 되려는 목적으로 반란을 일으킨 것이겠지만, 모든 생사화복과 인간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뜻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어리석은 인간은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며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의 어리석은 시도들 역시 하나님의 통제 아래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 안에 계시며 일하고 계십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통하여 일하시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 가운데 생겨나는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물으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으며, 하나님께서 계획을 이루시며 약속을 성취하시는 것임을 인정하고 믿으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겸손히 순종하며 따를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위대한 역사들을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지금도 모든 만물들을 통제하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서 움직이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과 모든 역사들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믿고 인정해야만 합니다. 여로보암의 집안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반역자 바아사를 사용하신 것은, 하나님의 예정하심이며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여러 일들도 하나님의 섭리이며 계획입니다. 기도하기에 힘쓰며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민감한 성도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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