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5장 1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으로,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남유다의 왕이 된 아비얌에 대한 짧은 기록입니다. 아비얌과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은 악행에 대하여 부전자전이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5장 1절-8절, 부전자전 아비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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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을 물려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악한 부모 혹은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는, 자녀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녀는 부모의 언행을 그대로 배우고 부모의 나쁜 점을 닮아갈 가능성이 많게 됩니다.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남유다의 왕이 된 아비얌은 자신의 아버지인 르호보암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온전하지 못한 왕이자, 기록할 것도 남길 것도 없는 왕이었습니다.
부전자전 아비얌
오늘 본문이 남유다 왕국의 두 번째 왕이었던 아비얌의 일생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단 하나의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부전자전"일 것입니다. 아비얌은 아버지인 르호보암처럼 하나님 앞에서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1. 부전자전 아비얌
아비얌은 왕의 자리에 3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행한 일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만을 했다고 기록합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절은 아비얌이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비얌은 아버지 르호보암의 악한 행동을 닮았기에, 르호보암과 아비얌의 모습은 부전자전이었습니다.
2. 마이동풍 아비얌
또한 아비얌의 3년 인생은 "마이동풍"과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죄악 속에서 살아가던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경고의 말씀도 하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3년의 짧은 시간 동안 왕의 자리에 있었던 아비얌은, 조상 다윗의 선한 행위에 대한 이야기와 아버지 르호보암의 일생이 결코 평안하지 못했음을 보고 듣고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 어떤 규훈이나 경고도 마이동풍과 같았습니다.
3. 패가망신 아비얌
마지막으로, 아비얌의 삶은 "패가망신"의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비얌의 조상이었던 다윗의 선함과 신실함을 보시고 아비얌이 왕의 자리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선한 조상 다윗이 쌓아 놓은 국가의 위엄과 신앙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자녀들에게 물려줄 신앙의 유산이 없었고 아비얌의 짧은 3년의 통치 기간 동안에 나라에 평안도 없이 전쟁만 가득하였습니다. 아비얌은 패가망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비얌의 인생은 아버지 르호보암을 닮은 부전자전의 삶이었고, 조상 다윗의 선한 행실을 따르지 않고 흘려 버린 마이동풍의 삶이었으며, 결국 패가망신한 삶이었음을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우리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요? 믿음을 이어받는 부전자전의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주의 말씀과 은혜를 뼈와 마음에 깊이 새기는 각골난망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복음으로 수신제가하는 가정, 천 대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는 복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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