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4장 21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으로, 솔로몬으로부터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을 물려받았던 르호보암 왕의 일생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가졌으나 일생을 통해 아무것도 누리지 못했습니다. 솔로몬에게서 모든 것을 물려받은 그가 아무것도 누리지 못한 비참한 일생을 보낸 이유들에 대해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4장 21절-31절, 르호보암 왕의 비참한 일생
어리석은 농부의 비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비유들 중에 '어리석은 농부의 비유'가 있습니다. 한 농부가 열심히 일하여 그 해에 많은 수확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많은 수확물을 보고서 이제는 창고도 더 크게 짓고 먹고 마시며 즐겨야겠다고 작정한 그때,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농부야, 오늘 네 생명을 거두어 가면 그 수확물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세상만을 바라보고 육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면서 살아간다면, 이다음에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무엇을 하며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세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되, 우리 주님에 대한 신앙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르호보암 왕의 비참한 일생
오늘 본문의 르호보암 왕은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솔로몬이 가지고 있던 막대한 부와 막강한 권력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또, 솔로몬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어 남유다 왕국의 가장 강력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가진 르호보암이었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인생은 어떤 이유로 행복하지 못했을까요?
1. 우상 숭배를 하였기 때문에
르호보암 왕이 모든 것을 가졌으나 행복하지 못했던 이유는, 그의 삶이 우상 숭배로 가득 찼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솔로몬으로부터 왕으로의 권력과 부귀와 강력한 군사력을 물려 받았지만, 르호보암은 신앙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르호보암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자, 버림받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2. 애굽 왕 시삭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받은 르호보암은, 애굽 왕 시삭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왕 시삭을 통하여 르호보암이 깨닫고 돌아오길 원하셨지만, 끝끝내 르호보암은 죄악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몬에게서 물려받은 부귀와 권력과 군사력을 한 순간에 다 잃고 말았습니다. 본문에는 시삭에게 금 방패 500개를 빼앗겨 놋 방패 하나를 새로 만들었다고 기록합니다. 왕으로서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고 군사력마저 다 잃고 말았습니다.
3. 평안을 누리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르호보암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국경 전쟁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항상 전쟁이 있었다는 말은, 한 순간도 평안을 누리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삶에서 전쟁이 계속된다면,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르호보암은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의 인생은 행복하지도 평안하지도 못했습니다. 르호보암 때문에 남유다 백성들마저 전쟁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한 사실 한 가지를 가르쳐 줍니다. 솔로몬이 르호보암에게 왕의 자리와 엄청난 재물과 강력한 전차 부대를 물려 주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없었던 르호보암은 한순간에 그 모든 것을 잃고 삶의 평안마저 누릴 수 없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했을 때, 구하지 않았던 것들까지 얻었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던 르호보암은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들을 잃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순종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순종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행복을 누리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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