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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14장 1절-20절, 회개하지 않은 여로보암의 죽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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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4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으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의 아들 아비야가 병으로 죽고 여로보암 역시 전쟁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죽게 되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4장 1절-20절, 회개하지 않은 여로보암의 죽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4장 1절-20절, 회개하지 않은 여로보암의 죽음

 

 

열왕기상 14장 1절-20절, 여로보암의 죽음

 

 

본문으로 들어가기

 

한 공동체의 지도자는 그 공동체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지도자를 잘 만나야 그 공동체가 번성하고 그 속의 구성원들의 삶이 행복함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지도자가 무능하거나 인격에 문제가 있다면, 그 공동체의 구성들의 삶은 매우 불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가의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그 국가가 발전하느냐 후퇴하느냐가 결정되며, 군대의 지휘관의 전술에 따라 휘하의 병사들이 죽느냐 사느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도자가 공동체와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 어마합니다.

 

 

회개하지 않은 여로보암의 죽음

 

북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었던 여로보암은 하나님 앞에서 악한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무시한 채, 회개하고 돌아오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아들이 먼저 죽는 슬픔을 경험하고 죄악 속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오늘 본문을 큐티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1. 병이 든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

가장 먼저, 오늘 본문은 여로보암의 아들인 아비야가 병이 들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들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9절입니다.

열왕기상 14: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하신 말씀을 미루어 볼 때, 여로보암의 아들인 아비야가 죽을 병에 들게 된 것은 여로보암의 죄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인 10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들 아비야의 질병이나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모두 여로보암이 회개하고 돌아오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들었다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는 예수님으로부터 여러 번 경고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까지 돌이키지 않았고, 하나님의 아들을 판 자로 남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언제든지 범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범죄 한 이후에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면 즉시 돌이켜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 일이 있습니까? 즉시 돌이키고 수습하며 회개합시다.

 

2. 회개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한 여로보암

또 하나, 우리가 깨달아야만 하는 사실은,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회개하지 않은 채로 죽음을 맞이했다는 점입니다. 본문에는 여로보암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만 있을 뿐, 그가 회개했다는 내용이 전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20절입니다.

열왕기상 14:20,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 년이라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여로보암은 아들 아비야의 질병과 관련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두려운 경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자신의 고집대로 살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의 인생에는 전쟁만이 있었으며 슬픔과 고통만이 가득하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여로보암뿐 아니라, 그가 다스리는 북이스라엘 왕국 역시 전쟁 속에서 평안할 날이 없게 되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바른 길을 걸으면 백성들도 평안한 삶을 살게 됩니다. 솔로몬이 처음에 듣는 마음, 즉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며 하나님 앞에서 성실했을 때, 이스라엘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었고 평화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을 다스렸을 때는 항상 전쟁이 있었으며 백성들의 삶이 고달팠습니다. 나로 인하여 우리 가정이 행복해지고 있습니까? 나로 인하여 직장이나 우리 교회가 평안합니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감으로, 내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나로 인하여 복을 받는 복의 근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은 여로보암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용서해 주시려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들 아비야의 질병을 통하여 여로보암이 깨닫고 돌아오길 원하셨지만, 끝끝내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들의 죽음을 보았던 여로보암은 일평생 전쟁이 계속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 북이스라엘의 백성들 역시 여로보암의 완악함 때문에 전쟁의 고통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경고를 주실 때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나를 통하여 내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가지고 오는 복의 근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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