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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13장 1절-10절, 여로보암과 하나님의 선지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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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에게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의 불순종에 대해 경고하시는 장면입니다.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을 묵상하면서, 여로보암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선지자의 즉각적인 순종에 대해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3장 1절-10절, 여로보암과 하나님의 선지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3장 1절-10절, 여로보암과 하나님의 선지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3장 1절-10절, 여로보암과 하나님의 선지자

 

 

사울 왕의 불순종

 

이스라엘 연합 왕국의 첫 번째 왕이었던 사울 왕은,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가장 약한 베냐민 지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장 약한 지파 출신의 사울을 택하시고 그를 이스라엘 연합 왕국의 첫 번째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말렉 족속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왕위를 그에게서 가져가시고 다윗에게 넘겨주셨습니다. 이제, 북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여로보암 역시 불순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로보암과 하나님의 선지자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두 종류의 사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입니다.

 

1. 회개하지 않는 여로보암

여로보암은 북쪽 지파들이 자신을 배반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요새들을 건축하고 금송아지와 제단을 만들어 숭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절기와 제사장을 자기 마음대로 정하고 세웠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선지자가 여로보암을 찾아왔습니다.

열왕기상 13:1, 보라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애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선지자는 여로보암이 세운 벧엘 제단이 무너질 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 이 예언은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이 회개하고 돌아오길 바라시며 주신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은 회개하기는커녕 하나님의 선지자를 붙잡으려 합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이 마르게 하시고 벧엘 제단이 갈라지며 모든 재가 땅에 떨어지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경고를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여로보암이 즉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자복하고 회개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증거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마른 손을 고쳐달라고 요청할 뿐이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거나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즉시 돌이켜 자복하고 회개해야만 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반드시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2. 거절하는 하나님의 선지자

여로보암은 자신의 마른 손이 회복되자,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재물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지자는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3: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여로보암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하였지만,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순종하였습니다. 왕의 제안을 듣고 거절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벧엘의 제단에서 즉시 돌아서 나왔습니다. 그는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선지자와 같아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제안이 아무리 달콤해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가고, 멈추라고 말씀하시면 즉시 멈추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임을 잊지 맙시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는 두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불순종하는 여로보암과,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순종한 유다의 선지자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의 길을 따라가야 하겠습니까? 주의 말씀을 경외하고 겸손히 순종하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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