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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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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2장 25절부터 33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과 불안감으로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게 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상 숭배에 관한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본문으로 들어가기

 

인간의 내면에는 불확실한 세상과 미래로 인한 두려움과 염려가 항상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확실한 일을 추구하고 안정된 삶을 원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시내산에 올라 40일 동안 머물렀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과 불안함에 휩싸였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껏 자신들을 인도하던 모세가 눈 앞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모습을 보고 경배하며 안정감을 가졌습니다. 어린 아기가 자신의 눈 앞에 부모가 없으면 불안하여 우는 것처럼, 그들은 눈 앞에 보여야만 안정감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에게 북쪽 왕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여로보암의 마음에는 여전히 백성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르호보암에게 갈 것이라는 두려움과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붙들고 의지할 수 있는 시각적인 금송아지를 만들고 단과 벧엘에 세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1. 불안감에 휩싸인 여로보암

먼저, 우리는 여로보암의 내면에 있던 불안감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왕이었던 그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깊은 불안감과 염려가 있었는데, 북쪽 이스라엘 지파들이 다시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까봐 불안해 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2: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을 선택하셨고 그를 세우셨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왕의 자리를 보장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던 여로보암은 불안감으로 인하여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맙니다. 

오늘 내게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오늘 나에게 새로운 날과 사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내게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내가 할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합시다. 모든 불안감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우리의 일을 성실하게 감당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날을 주셨으니, 우리의 하루를 지키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2. 금송아지를 세운 여로보암

다음으로 우리가 생각할 부분은, 불안한 마음에 여로보암은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둘을 만들고 그것들을 단과 벧엘에 세웠습니다.

열왕기상 12: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여로보암은 자신의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계획적으로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단과 벧엘에 세우고, 그것들이 구원자 하나님이시라고 선언합니다. 노예 생활 속에서 구원해 주시고 광야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금송아지 형상을 통하여 간직하고 그것들을 보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려 하였습니다.

우리 삶의 연약한 부분과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까? 염려와 걱정으로 인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버리고 눈에 보이는 다른 것들을 의지하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까? 우리 마음의 모든 생각과 감정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합시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오늘을 승리하며 살아갑시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여로보암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였으며, 그 불안감으로 인하여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금지하셨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으로 여기고 안정감을 누리고자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에 찾아 오는 불확실함과 응답이 지연되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의심들이 있습니까? 그럴 때 우리는 더욱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불안할 때 세상을 손 잡는 것이 아니라, 더욱 주님의 친절한 팔을 붙들어야 합니다. 두려움의 순간에, 결코 흔들리지 않으시는 우리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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