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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11장 26절-43절,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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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1장 26절부터 43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한 솔로몬에게 대적인 여로보암을 일으키신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솔로몬의 최후와 죽음에 관한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열왕기상 11장 26절-43절,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1장 26절-43절,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하나님

 

 

열왕기상 11장 26절-43절,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하나님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닷과 르손이라는 대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로보암을 세우심으로써, 이스라엘이 두 개로 나누어지게 될 것임을 예고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은 부지런하여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심지어 솔로몬에게까지 인정을 받아 건축 사업의 감독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손을 드시고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하나님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일하시고 심판하시며 새로운 계획들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의 손을 드신 사건을 통하여 우리가 깨닫게 되는 사실이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는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자기 종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시고 일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오늘 본문의 29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의 손을 드시기 전에 선지자 아히야를 보내셔서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1:29, 그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나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아히야를 여로보암에게 보내셨고, 그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을 진행해 나갈 것인지를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약속하신 대로 이루실 능력이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물로 심판하실 것임을 예고하셨고, 120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들은 단 하나도 틀림이 없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창세기 3장 15절을 통하여 인류 구원의 약속을 하신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그 약속을 마침내 이루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자기 종들에게 이루실 일들을 먼저 말씀하시고 약속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 그리고 신실하심을 확신시켜 주십니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주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유효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시거나 후회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오늘도 주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를 기억하십니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범죄함에 대해 심판을 하시지만, 그의 아버지 다윗의 신실하심을 기억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를 기억하셔서,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의 35절과 3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열왕기상 11장 35-36,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거기에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

솔로몬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무한한 은혜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아들이 왕이 될 때, 그에게서 열 지파를 빼앗아 여로보암에게 주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 왕의 때처럼 이스라엘 전체를 여로보암에게 주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의 36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다윗"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은 범죄하고 실패하였지만, 다윗의 신실함을 기억하신 하나님은 유다 지파와 예루살렘을 남기셔서 다윗의 집안에 남겨 주셨습니다. 비록 솔로몬은 실패하였지만,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신실하신 다윗에게 왕위를 이를 자손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았고, 실패하지 않으셨으며 끝까지 신실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실패하고 범죄하였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세상의 거친 파도가 우리를 삼키려 하며 죄악의 물결이 우리를 넘어 뜨리려 한다 할지라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실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주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실함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형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누리는 형통을 맛보았지만, 그의 말년은 환난과 대적이 가득한 삶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의 손을 드시고 그에게 이스라엘의 열 지파를 넘겨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나가실 때, 먼저 자신의 종들에게 약속을 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나가시는 신실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또한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순종하는 자를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 능력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감으로,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주의 백성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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