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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1 열왕기상 설교

열왕기상 12장 1절-11절, 바로처럼 행하는 르호보암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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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열왕기상 12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르호보암이 왕이 된 이후에 직면한 첫 번째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바로처럼 행한 르호보암의 모습을 반복하지 않는 방법을 새벽설교로 작성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2장 1절-11절, 바로처럼 행하는 르호보암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12장 1절-11절, 바로처럼 행하는 르호보암

 

 

열왕기상 12장 1절-11절, 바로처럼 행하는 르호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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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르호보암의 앞길은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북쪽의 열 개의 지파에게 왕으로 인정받기 위해 세겜을 찾았으나, 그곳에서 쫓겨 오고 맙니다. 북쪽 열 개의 지파의 요구에 대해 젊은 신하들의 조언을 듣고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바로처럼 행하는 르호보암

 

북쪽 열 개의 지파가 말한 요구 사항을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왕으로서 백성들을 평안하게 살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으며 동시에 애굽 왕 바로처럼 완고한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조언을 따릅니다. 르호보암은 자신의 아버지인 솔로몬보다 더욱 혹독하게 대하겠다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닫게 되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르호보암은 세겜으로 가서 북쪽 열 개의 지파 지도자들을 만납니다. 1절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2: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다윗이나 솔로몬은 하지 않았던 일이지만, 르호보암은 북쪽 열 개의 지파들이 모인 세겜으로 가서 왕으로 인정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필 르호보암이 왕 위에 오른 후에 이 일을 해야만 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계획하시고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기억하여 솔로몬의 대에서 나라를 나누지 않고 그 아들인 르호보암 때에 나누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그 말씀을 이루어 가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며, 그분께서 약속하신 일들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실행이 됩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사 55:1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오늘도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2. 하나님의 뜻을 묻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어떤 일을 결정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만 함을 깨닫게 됩니다. 르호보암은 북쪽 열 개 지파의 요구 사항을 들은 후, 3일 뒤에 다시 오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열왕기상 12:5, 르호보암이 대답하되 갔다가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르호보암은 이 3일의 시간 동안 나이 많은 신하들과 젊은 신하들에게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그가 조언을 구하였다는 것은 잘한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바라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해야만 할 때,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가장 먼저 기도로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지혜를 후하게 주시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당황할 때 갈 길을 비춰 주시며 위급한 순간에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로 도움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긴급한 문제를 앞에 두고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보다는, 출애굽 당시의 완고한 바로와 같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습니다. 완고한 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완고하였던 애굽 왕 바로나 오늘 본문의 르호보암의 모습을 경계하면서, 언제나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기에 힘쓰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갑시다. 하나님께 묻고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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