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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62 요한 일서 설교

요한 일서 4장 11절-21절,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 매일성경 큐티와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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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와 새벽설교의 본문은 요한 일서 4장 11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으로, 사도 요한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교훈합니다. 사랑의 빚을 지지 말고 사랑을 베푸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묵상과 결단을 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요한 일서 4장 11절-21절,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 매일성경 큐티와 새벽설교
요한 일서 4장 11절-21절,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 일서 4장 11절-21절,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11장, 내 너를 위하여
  • 새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사랑의 빚은 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 중에,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또,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유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가 있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은 모든 율법을 완성하며(롬 13:10), 허다한 죄도 덮을 수 있는(벧전 4:8) 능력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사도 요한은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교훈합니다.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한 일서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사랑을 받았다면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마땅하다"라는 말은 헬라어 성경에 "ὀφείλω"(오페일로)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는데, 원래 뜻은 "빚지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일에 빚을 졌다는 뜻입니다. 누구에게 빚을 졌다는 뜻일까요? 바로 하나님께 빚을 졌습니다.

 

1.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위하여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사도 요한이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한 일서 4: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그래서 사도 요한의 이 증언에 따라,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랑의 빚을 다른 사람들에게 갚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19절에서 사도 요한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일만 달란트를 빚졌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까"(마 18:21)라고 질문하였습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 빚진 종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일만 달란트라는 갚지 못할 빚을 주인에게 진 종이 백 데나리온을 빚진 자신의 동료를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을 알게 된 주인은 악한 종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태복음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았다면, 동료가 진 백 데나리온을 탕감해 주어야만 합니다. 큰 빚을 탕감받았다면 작은 빚을 탕감해 주어야 합니다. 무한한 사랑의 빚을 받았다면, 나도 그 사랑을 베풀며 사랑의 빚을 갚아야만 합니다.

 

3. 사하여 준 것과 같이

예수님은 또한 산상 수훈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의 기도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이들을 용서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용서함을 받는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다른 이들을 사랑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빚을 지지 맙시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일만 달란트의 사랑을 받았으니 백 데나리온의 사랑을 베푸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가 먼저 다른 이들을 사랑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빚을 지지 맙시다. 사랑을 베풀고 나누어 주며 예수님의 말씀을 이루어 나갑시다. 우리가 먼저 사랑할 때,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풍성한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먼저 사랑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 그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도 가족과 성도들과 이웃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만큼은 빚지지 않고 내가 먼저 나누어 줌으로써,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내가 먼저 손을 내밀게 하시고 사랑하도록 도와 주소서.
  2. 우리 교회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도록 도와주소서.
  3. 성탄의 은혜를 가족과 친척들과 나누는 은혜를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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