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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9장 1절-12절, 예수님을 만났을 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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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쳐 주신 예수님의 사건이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입니다. 예수님은 맹인을 실로암으로 보내시고 영과 육의 눈이 열리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맹인에게 일어났던 사건을 묵상하고 새벽예배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_새벽설교
요한복음 9장 1절-12절, 예수님을 만났을 때

 

 

매일성경 새벽설교

 

 

요한복음 9장 1절-12절, 예수님을 만났을 때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 새 찬송가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아람 왕이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를 점령하려고 작전을 세울 때마다, 그 작전이 노출이 되어 번번히 실패하고 맙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사가 아람 왕의 작전과 움직임을 미리 알고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람 왕은, 엘리사 선지자가 머물고 있는 도단이라는 성을 포위하여 엘리사를 잡으려고 합니다. 아람 군대가 도단 성을 에워싸자, 엘리사의 제자 중 한 사람이 두려워하며 '어찌하리이까'하며 슬퍼합니다. 이때 엘리사 선지자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왕하 6:16)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열왕기하 6장 17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왕기하 6: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눈이 열린 엘리사는 도단 성을 둘러싼 아람 군대를 둘러싼 여호와의 군대와 불말과 불병거를 보았지만, 엘리사의 제자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지 못하는 자를 보신 예수님

 

     오늘 본문에는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제자들이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는 예수님께 "누구의 죄로 맹인이 된 것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큰 죄었거나 그의 부모가 심각한 죄를 지음으로 인해 그가 벌을 받아 앞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의 랍비들은 인간의 질병이나 불행한 일들은 인간의 죄악 때문에 생긴다고 가르쳤습니다. 실제로 성경에서도 죄로 인해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나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고친 후, 그의 선물을 모두 거절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의 종인 게하시라는 사람이 엘리야 몰래 나아만 장군에게 가서 선물을 챙겨 왔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결국 게하시는 나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나병은 도적질하고 엘리야 선지자에게 거짓말을 한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본문의 맹인에 대해서 사람들은 암암리에 죄인이라며 손가락질하고 비난을 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맹인의 보이지 않는 죄를 보는 것 마냥 비난하였습니다. 맹인은 눈이 어두워 예수님을 보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이 맹인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육신의 눈과 마음의 눈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맹인이 예수님을 통하여 눈을 뜰 수 있게 된 이유는,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유일하게 길을 밝혀 주시는 빛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맹인이 예수님을 통하여 눈을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다. 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본문 뿐만 아니라, 요한복음은 1장부터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기에 그분을 만나는 사람은 모두 눈을 뜰 수 있게 됩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다

 

     먼저 예수님은 흙에 침을 섞어 진흙을 만드시고 맹인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그리고 실로암에 보내셔서 씻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은 씻고 밝은 눈으로 왔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앞을 볼 수 없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볼 수 있게 되어" 돌아왔습니다.

     맹인의 죄에 대해 궁금해하던 제자들과 사람들 역시 편견으로 가려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맹인이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지 그의 죄 때문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 평생 죄인으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를 그에게 예수님께서 진실에 눈을 뜨도록 사람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죄로 인하여 눈이 어둡고 편견으로 인하여 눈이 어두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영과 육의 눈을 뜨고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꼭 붙드십시오. 어두운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빛이신 예수님, 우리를 보게 하시는 예수님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꼭 붙들고 살아갑시다.

 

 

함께 할 기도

 

  1. 빛이 되신 주님을 꼭 붙들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 전세계에서 복음 전하는 선교사들을 붙들어 주소서.
  3. 우리 가정이 머리 되신 주님을 붙들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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