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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3장,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구약장이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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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은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으며, 가룟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셨을 때 그는 식사 자리를 떠났습니다. 요한복음 13장을 먼저 읽고 큐티한 후, 구조를 정리하고 새벽설교를 위한 주제 세 가지를 요약하였습니다.

 

요한복음13장_구조_새벽설교_주제
요한복음 13장,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요한복음 13장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요한복음 13장의 구조

 

1절-2절, 예수님의 사랑과 가룟 유다의 배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지만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려 하고 있습니다.

 

3절-11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기셨습니다.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종과 같은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이처럼 제자들의 발을 예수님께서 직접 씻기신 이유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죄인이 깨끗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 씻는 모습을 보여 주신 이유는 이같은 사실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2절-20절, 제자들을 섬기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 주시며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을 닮아 서로의 발을 씻기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인이 종보다도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인이신 예수님이 종인 제자들을 섬기셨습니다. 주인이 종을 섬기셨으니, 종은 더더욱 서로 섬기고 발을 씻겨야만 합니다.

     아울러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을 예고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유다의 배신을 말씀하신 이유는, 성경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21절-25절, 기회를 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에게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제자들 앞에서 직접 한 제자가 자신을 팔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때문에, 제자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누가 예수님을 배반할 사람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배반자인 가룟유다는 마음을 돌이킬 생각을 하지 안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마지막 기회를 이렇게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26절-30절, 가룟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신 예수님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시며, 스스로 돌이키길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그 떡 조각을 받은 후에 즉시 사탄이 가룟 유다의 마음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기 위하여 즉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31절-38절, 새 계명을 주시다

     유다의 배신을 통하여 예수님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셨고, 십자가 죽음의 마지막 단계로 나아가셨습니다. 그분의 순종으로 인하여,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때, 베드로는 끝까지 주님을 따르겠다고 말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가 세 번 부인할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3장의 새벽설교 주제

 

1절-2절, 끝까지 가는 사랑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 밤, 최후의 만찬 자리는 예수님께서 끝까지 가는 사랑을 보여 주신 자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을 책임지시려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이시는 끝까지 가는 사랑은, 자신의 생명까지 주신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이 사랑은 세상 끝날까지 베푸시는 사랑입니다.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끝까지 가는 사랑을 주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우리도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매일 주님의 사랑을 사모하며, 또한 주님께 우리의 사랑을 고백하며 살아갑시다.

 

12절-17절, 옳은 일을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제자들에게 옳은 일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옳은 일"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행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본받아 나도 똑같이 행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옳은 일"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을 갚을 수 있을까요? 다른 이들의 발을 씻겨 주며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입니다. 스스로 종이 되신 주님 닮아 우리도 종이 되어 다른 이들을 섬기며 살아가시다. 오늘도 스스로 종이되신 주님을 깊이 생각하고 그 은혜를 갚아 나가는 우리가 됩시다.

 

31절-35절, 십자가 죽음이 영광입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위해 나갔을 때, "나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자 자신의 영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에 겸손하게 순종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장의 해설

 

1절-17절, 예수께서 …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은 겸손함과 정결케 하심이라는 중요한 교훈으로 시작합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큰 예수님의 사랑, 인간이 보인 무지한 반응 그리고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섬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더 크냐고 제자들이 다툴 때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섬기는 모습으로 그들 가운데 계셨습니다(눅 22:24-27).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속에 확고히 거하고 계심으로 그렇게 하실 수 있었습니다(3절).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사랑해야 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피로 씻었지만 날마다 용서와 영적인 정화라는 '발 씻음'을 행할 필요가 있습니다(10절;요일 1:9).

 

5절, 발을 씻으시고

     발을 씻기는 일은 당시에 매우 천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방인 노예들이 하던 일이었습니다.

 

18절-30절,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10-11절에 암시된 유다의 배반은 우리 자신의 배반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끔 합니다.

 

23절,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유대인은 식사할 때 옆으로 누워 왼손으로 몸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따라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어 눕는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26절, 떡 한 조각

     주인이 손님에게 빵 한 조각을 주는 것은 우정의 표시였습니다. 예수님은 배신자에게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31절-38절,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영광 받으심과 인간의 부인(否認)은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오늘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서 영광을 받고 계시는가요?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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