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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0장 22절-42절 그분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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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절에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과 대화하시다가 "신성모독"이라는 누명을 쓰신 예수님의 모습이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음성을 듣는 자만이 구원과 영생을 얻을 것임을 선언하셨는데, 이 내용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큐티_새벽설교
요한복음 10장 22절-42절 그분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요한복음 10장 22절-42절 그분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92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 새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자다가도 떡을 먹는 방법

 

     옛말에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오랜 세월을 살아오신 부모님들의 지혜와 경험들이 자녀들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어르신들의 말씀을 새겨 들으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손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이 말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아내 말만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아내 말을 잘 듣자"라는 구호도 생겼다고 합니다. 아내의 말을 잘 들을 때, 가정의 평화가 찾아오게 되고 만사가 잘 됩니다. "가화만사성"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음성을 들으면

 

     부모님의 말씀과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이 땅에서의 삶이 행복해지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면 이 땅에서의 행복과 성공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본문의 27절과 28절을 보십시오.

     요한복음 10:27-28,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성도들은 양이며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시므로,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는 양들은 생명을 얻고 꼴을 얻으며 영생을 얻게 됩니다. 죽어서 무덤에 장사된지 4일 째인 나사로에게 주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음성을 들었던 나사로는 육신의 생명을 얻어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주의 음성을 들으면 단순히 육신의 생명을 얻을 뿐 아니라, 영혼까지 살아나는 영생을 얻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권세를 가지셨기 때문에

 

     그렇다면,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창조주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모든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28절과 29절에서는,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이시므로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권세는 곧 예수님의 권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지신 구원과 영생의 권세는 세상 그 무엇도 빼앗거나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로마서 8장 39절에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의 권세를 빼앗을 수도 없고 사랑에서 끊을 수도 없습니다.

 

 

수전절의 예수님과 유대인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수전절이라는 유대인 명절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수전절은 이방인들의 손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되찾고 정결예식을 행한 날을 기념하는 절기로, 다른 말로는 하누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이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명절들 중에 하나로,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찾는 날입니다.

 

1.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듣지 않는다.

     예루살렘에는 팔레스타인 지역을 비롯한 소아시아와 이집트 주변의 지역에서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모두 모였는데, 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은 '나의 양이 아니기에 나를 믿지도 않고 음성도 듣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내가 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유대인들이 '신성모독'이라 외치며 분노하였습니다. 이들은 애초에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마음이 없었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죄인이라 부름으로써 자신들이 "신성모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던 유대인들에게는 구원과 영생이 없다고 예수님은 선언하셨습니다.

 

2. 요단 저편 베다니 사람들은 듣는다.

     예루살렘에 모인 유대인들과는 달리, 요단 저편 베다니에 모였던 사람들은 어떠했습니까? 41절과 42절을 읽어 봅시다.

     요한복음 10:41-42,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베다니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들었으며, 심지어 요한이 예수님을 향하여 한 말들까지 모두 듣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과 영생을 얻었음을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의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이 새벽에 주님 앞에 나온 우리에게 주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그리고 주의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주의 음성을 듣고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감으로써, 구원과 영생의 기쁨을 누리고 참 평안 가운데 거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할 기도

 

  1. 주의 음성을 들으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2. 우리가 사는 지역에 복음의 빛이 비취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이 기도함으로써 형통케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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