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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0장, 나는 선한 목자라 - 구조 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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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과 금요일의 매일성경 본문은 요한복음 10장입니다. 10장의 말씀을 먼저 읽고 그 구조를 정리하였으며, 10장을 통하여 설교할 수 있는 주제들을 요약하였습니다. 그리고 10장에 대한 해설 등을 정리하여 매일성경묵상과 새벽 설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요한복음10장_주제
요한복음 10장, 나는 선한 목자라

 

 

요한복음 10장, - 구조와 설교주제 해설

 

 

요한복음 10장의 구조

 

1절-6절, 목자와 양의 관계

     예수님께서는 도둑과 목자와의 차이를 말씀해 주십니다. 목자는 양의 우리 문으로 들어가지만 도둑은 다른 곳으로 은밀하게 들어갑니다. 또한 목자가 양의 이름을 부르면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릅니다. 하지만 타인의 음성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7절-18절, 목숨까지 바치시는 선한 목자

     양의 문이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통해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야만 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도망가 버리는 삯꾼과는 달리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분이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양의 우리 밖에 있는 다른 양들 곧 이방인들까지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

 

19절-21절, 예수님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다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에 대한 말씀과 예수님을 통한 구원이 있음을 선언하시자, 그 말씀을 들은 많은 유대인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들 중에 일부는 예수님이 귀신 들려 미쳤다고 말하며 또 어떤 이들은 반대의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22절-30절, 성전 안에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수전절(חנוכה, 하누카)에 성전에서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수전절은 성전을 다시 회복한 날입니다. 이 날에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셨으나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31절-42절, 예수님을 돌로 치려하다

     수전절이라는 명절에 성전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권위를 가지고 계시다고 선언하시자,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신성모독 행위를 하였다며 돌로 치려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전혀 깨닫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후에, 예수님께서 요단 강 저편에 가시자 그곳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요한복음 10장의 설교주제

 

1절-6절, 양에게는 목자가 필요하다

     양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목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양들은 스스로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를 찾을 수 없으며, 목자만이 양들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곳으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시며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참 좋은 목자가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생의 선한 목자이시기에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회복되고 영생의 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자 되신 주님을 믿고 그 음성을 즐겁게 따라가는 복된 양들이 됩시다.

 

17절-21절,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누군가에게 목숨을 빼앗기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양들인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 모든 권세를 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스스로 목숨을 버리실 권세와 함께 생명을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십니다. 뿐만 아니라, 양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권위를 가지신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주시는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내게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히 주실 수 있는 선한 목자 예수님을 내 생명의 주인으로 모시고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40절-41절, 오직 예수님으로만

     수전절에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을 향하여 돌을 던지려고 한 유대인들은 끝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은 의인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생각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배척하였고 예수님은 요단 강 근처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요단강 근처로 왔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구원은 스스로 의롭다고 말하는 자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신이 죄인임을 겸손히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만 주어집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인생임을 겸손히 인정하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을 사모하며 살아가십니까?

 

 

요한복음 10장의 해설

 

9장 22절, 출교(黜敎)

     유대 공동체에서 출교는 회당에서 추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교를 당한 사람은 회당 모임에 나갈 수 없었고 그 사람 곁에 2m 이상 접근을 못하게 했습니다. 그와 교제하는 것과 매매, 회식도 금지되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죽으면 그를 위해 우는 것도 금했고 그 시체에 돌을 던졌습니다.

 

1절-18절, 나는 양의 문이라

    10장의 설교는 비유로 소개되는데, 여기서 쓰인 비유는 단순한 비유라기보다는 '압축된 사상으로 가득 차 있는 신비스러운 말'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양과 양의 문의 관계에 대해 비유로 말씀 하십니다. 양의 특징은 애정이 깊고(삼하 12:3), 비공격적이며(사 53:7;렘 11:19), 자기 방어의 힘이 약하며(미 5:8 ; 마 10:16), 끊임없는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밤에 이렇게 온순한 양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에 문이 하나밖에 없었고, 양사를 문지기들이 밤새 지키는 일반적인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경을 그리면서 예수님은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양은 이 문을 통해서만 '들어가며 나올 수 '(이는 평안과 풍족한 삶을 묘사하는 히브리적 표현 방식임)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십니다(7절). 이 문을 통하지 않는 자는 모두 절도요, 강도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진정한 구원(행 4:12), 진정한 기쁨(롬 14:18), 진정한 풍성함(엡 1:7)을 얻을 수 있습니다.

 

15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에서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예수님의 예언이 다른 복음서에 비해 간접적으로 드러나긴 하지만, 갈등과 위협과 위험에 대한 많은 구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믿음에 대한 미묘한 위협은 어떤 것입니까?

 

22절-23절,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참된 예수님의 양들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따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양이라는 사실만이 마지막 심판 때에 우리를 보증해 줄 것입니다(마 7:22-23). 예수님이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므로 그들은 결코 멸망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23절, 솔로몬 행각

     예루살렘 성전 동쪽 벽을 따라 세운 지붕이 있는 주랑을 말합니다. 이 행각은 솔로몬 성전 가운데 그 당시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던 건축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2절-29절,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느니라

     성도는 가끔 삶의 문제로 좌절하거나 영적인 방황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마다 "내가 혹시 구원의 대열에서 벗어난 것이 아닐까", "나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 끊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가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이 성도를 알고 따를 때(27절), 성도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손에서 성도를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28, 29절)

     성경에서 '손'은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무소 부재하시고 영원불멸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누구도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 아래 있는 성도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하나님이 예수님께 선물로 주신 사람들이며(6:37, 39),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영생을 주셨고(5:24), 하나님과 예수님은 성도들을 보호하시며 절대로 멸망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번 얻은 구원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벧전 1:4, 5).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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