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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21장 1절-14절,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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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요한복음 21장 1절부터 14절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과 갈릴리에서 물고기 잡던 제자들이 세 번째 만난 장면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적을 보이시며 아침 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요한복음 21장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요한복음 21장 1절-14절,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요한복음 21장 1절-14절,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198장, 주 예수 해변서 / 새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요한복음 21장 1절-14절,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비록 실패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움과 걱정으로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의심하는 도마에게 부활의 증거를 보이시며, 예수님은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사복음서에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러 제자들을 만나셨고, 그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하여 기쁨이 넘쳤고 부활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다시 찾아오셨을 때, 제자들은 갈릴리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1. 제자들은 다시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본문의 1절을 읽겠습니다.

요한복음 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디베랴 호수, 즉 갈릴리 호수에 오신 이유는, 갈릴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셨고 제자들이 이곳에 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예루살렘에서 만났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상태인 과거에 늘 하던 대로 갈릴리로 돌아가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인 사명을 잃어버린 이들은 이전의 직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하는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물고기를 잡으며 먹고사는 문제만을 신경 쓰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다가 시련과 고난을 당하게 되면, 사람들은 과거의 안정적이었던 삶으로 또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되어도 처음에 살았던 대로 도망을 가려합니다. 하지만, 시련과 고난으로 목표가 흔들리더라도, 변하지 않는 우리의 푯대가 있음을 꼭 기억하십시오. 변하지 않는 우리의 푯대는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2.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과거의 어부의 삶으로 돌아갔지만, 그들의 삶은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5절을 읽어 봅시다.

요한복음 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어부로서 살아왔었고 물고기 잡는 각종 기술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자들은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과거의 삶으로 돌아간 제자들은 여전히 삶의 실패를 맛봐야만 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목표를 잃었고, 어부로서의 생활에도 실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은 제자들을 찾아오셨고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문제와 실패를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 함께 6절을 읽겠습니다.

요한복음 21: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제자들의 마음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기에 부활을 믿기는 했지만, 그들의 몸은 과거에 매여 있어 물고기를 잡고 있었으며 그마저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여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셨고, 그들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3. 아무도 묻지 못했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던 요한은, 물고기를 잡는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즉시 알아보았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요한복음 21: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리더라

제자들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인 "부활의 주님을 증언하는 일"을 잊어버리고, 과거의 어부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오셨으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음을 기적을 통하여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 중에 그 누구도 자신들의 앞에 계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갈릴리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아무도 묻지 못했습니다.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은 갈릴리로 돌아갔고 그곳에서도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 주셨고, 그들은 실패를 극복하고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 삶은 풍성해지고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패하고 있다 할지라도 오직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함으로써, 믿음의 삶,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 우리나라가 안정되게 하시고 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와 가정이 복음 전파의 사명 감당케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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