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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장 1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 신학적 의미

by OTFreak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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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1절의 마지막 부분은 도치법에 의거해서 해석할 때 신학적인 적절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요한복음 1장 1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 신학적 의미

 

 

요한복음 1장 1절의 마지막 구절에 대한 적절한 신학적 해석은 '말씀이 바로 하나님 그 자체이시다'입니다. 이러한 해석에 대한 헬라어 문법들 중 '도치법'에 의거하여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의 강조점은 '하나님'이 명사이냐 아니면 동사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이시다, 이 말씀이.

 

요한복음 1장 1절은 아마도 신학적으로 예수님의 신성을 선언하는 가장 분명한 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위일체의 교리를 부정하는 이교도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여러 신들 중에 하나일 뿐, 완전하고 유일한 신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고 그분의 유일성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같은 혼란스럽고 잘못된 관점들은 두 가지의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는, 다신론적인 입장으로 둘 이상의 신이 존재한다는 주장입니다. 유일신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둘째는, 헬라어 문법에 대한 오해의 소지로 인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의 마지막 부분인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라는 구절이 논쟁의 핵심이 됩니다. 이 구절은 헬라어로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라는 문자 그대로 해석이 됩니다. 헬라어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데오스 엔 호 로고스)에 대해 어떤 학자들은 '말씀이 하나님이었다'로 번역해야 한다고 학자들이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에 대한 가장 적절한 번역을 위해서는 "θεὸς"(데오스)를 서술어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서술어와 명사가 서로 도치된 상태이며, 서술어를 강조하는 형태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해석입니다. 도치의 형태로 해석을 해 본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분명히 하나님이심을 의미하는 구절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시다, 이 말씀이."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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