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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내 마음대로 공부하기

예배 속에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by 구약장이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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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의 초점은 어디에다 두어야 할까요? 특히 요즘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예배가 많아진 때에,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초점을 어디에 두어 모여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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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배의 중심은 어디에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은 정기적으로 하나님께 모여 예배합니다. 물론 지금의 상황 속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모여서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곧 예배의 전통이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개인적인 방법으로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거나, 홀로 조용히 앉아서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혼자만의 예배를 드립니다. 

   대면으로 예배를 드리든지 혹은 비대면으로 드리든지 차이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든지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리든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모든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께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입니다.

   우리가 지금 예배를 드리는 대상인 하나님은 누구이시며, 성경은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하고 묘사하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은 창조의 활동을 어떻게 행해 오시고 계신지를 발견하는데 우리의 온 정신과 생각이 가 있어야 합니다.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감각과 마음과 생각과 관심을 온전히 집중하면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기다립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모습이 예배의 모습이라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의 성도들은 이런 모습의 예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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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배는 우리의 선호와 상관이 없다

   어떤 이들은 찬양의 흐름이나 빠르기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선호가 있기에, 자신의 선호에 맞는 교회를 찾아 여기저기를 떠돌기도 합니다. 혹은 어느 교회도 자신이 좋아하는 예배 방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예배 출석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예배만을 종아하고, 그 외의 모습은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합니다.

   일부의 성도들은 전자 악기 등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하여, 혹은 또 어떤 이들은 인터넷이나 위성 방송 등의 사용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찬양의 목록대로 부르는 교회만 참석하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신앙공동체만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어제 시내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독교 방송을 들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송 중에 CCM 가수의 찬양을 들려 주는데, 결코 함께 찬양할 수 없는 노래였기에 마음이 다소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이 노래의 초점은 하나님께 맞춰져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가수가 자신의 실력과 고음, 그리고 각종 애드립을 자랑하고자 하는 자신과 사람을 위한 콘서트인가?"

 

 3.  예배의 초점은 하나님께 맞추는 것이다

   지금껏 들어왔던 수많은 찬양들과는 달리, 요즈음에 들려오는 찬양들은 상당수가 내 감정과 나의 상황, 나의 욕구와 삶에 대한 나의 관점, 실패를 거듭하는 나의 성향에만 맞춰져 있는 찬양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찬양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한 가지는, 찬양의 목적을 기억하고 찬양의 초점을 잘 맞춰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찬양은 분명히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우리의 예배의 한 형태입니다. 찬양의 가사 속에 우리 인간의 모습이 전혀 들어가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찬양 속에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 슬픔이 들어갈 수 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그러한 우리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찬양의 궁극적인 초점은 하나님께 맞춰져 있어야만 합니다. 

   예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슬픔과 고통, 아픔과 불행을 고백하며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의 초점이 흐려져서는 결코 안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관심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4.  예배 중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의미 있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있는 순서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배의 순서가 물 흐르듯이 흘러 가야하지만, 그 가운데 순서에 얽매여 하나님을 향한 집중이 흐트러져서는 안됩니다.

   예배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 가운데 임재하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들을 마음껏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지시하시는 바를 충분히 지시하시도록 가만히 기다리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 중에 자신의 자녀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동안에 자신을 드러내시는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어린 시절 교회에서는 드럼을 치는 일 때문에 일부 찬양단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교회에서 불경하게 드럼을 치는 것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서든지 드럼 없이 찬양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찬양의 모습이 변화한 것처럼, 예배의 모습도 변화해 왔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의 예배 정신과 중심은 변해서는 안됩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예배 속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잠잠히 기다림으로써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왔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예배 속에서 하나님께 집중하고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예배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예배 속에서 항상 하나님께 주의를 집중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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