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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2 누가복음 설교

부활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24장 1절-7절 - 주일학교설교

by 구약장이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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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형성합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주일학교설교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24장 1절-7절 - 주일학교설교

 

 

성경 : 누가복음 24:1-7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설교 : 부활하신 예수님

 

 1.  서론

    오늘은 기쁜 부활절이에요. 옆에 있는 친구들과 인사해 볼까요?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셨어요!

 

 2.  본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다른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 곁을 떠나 도망쳤어요. 심지어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는, 그전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마 26 : 34)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어요. 나는 예수님을 알지 못해요(눅 22 : 57), 나는 아니에요(눅 22 : 58), 나는 당신이 하는 말을 알지 못해요(눅 22 : 60), 이렇게 베드로를 비롯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도망친 상황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있었어요. 

   요셉은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용기를 냈고 빌라도에게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했어요. 빌라도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가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가도록 허락했어요.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을 판 무덤에 넣고, 돌을 굴려 입구를 막았어요. 예수님을 장사하기 위해서였지요. 

   그리고 유대인의 안식일이 시작되었어요. 유대인들은 율법을 따라서 안식일에 어떤 일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안식일 동안 예수님의 시신은 무덤에 머물러 있었고, 무덤 문은 굳게 닫혀 있었어요.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모든 이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었어요. 그렇게 안식일이 조용히 지나갔어요.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어요. 예수님을 따르던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 예수님의 장사를 위해 준비한 향품과 향유를 가지고 새벽부터 무덤으로 가까이 갔어요. 그런데 그들은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돌이 굴려 옮겨진 것을 보았어요. 그래서 무덤 안으로 들어갔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았어요! 이로 인해 다들 이를 어쩌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라고 하며 근심하고 두려워했어요. 이때였어요.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서서 말하기를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기억해 보아라.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 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은 들은 여인들은 그제야 예전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기억했어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3일 만에 부활하신 소식을 열한 제자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렸어요.

 

 3.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장사 지내려 했던 여인들은 오직 죽은 예수님에게 시선과 관심을 고정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무덤에 나타난 두 천사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선포하기 전에, 그들의 믿음 없음을 보고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라고 물었어요. 

   여러분, 부활절은 죽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절기가 아니에요. 예수님을 무덤에 계시는 분으로 믿는 절기가 아니에요.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는 절기예요. 그분의 살아나심을 일 년에 한 번이 아니라 매달, 매일, 매시, 그리고 매 순간 믿으며, 부활의 기쁨을 누리며, 우리의 모든 삶에 가득 채우는 절기예요.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해요.


   예수님의 부활을 주일만 기억하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부활하신 주님을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들을 주일학교설교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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