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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8 욥기 주석및해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소망을, 욥기 13장 16장 - 욥기강해 욥기설교

by OTFreak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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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은 여전히 사탄으로 인한 고난과 친구들로 인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 남아 있습니다. 소망이 있는 한, 지금은 고난 중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는 모든 고난과 고통에서 벗어나고 억울함이 풀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소망을, 욥기 13장 16장 - 욥기강해 욥기설교

 

 

 1.  소망,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욥13:15)

욥기 13: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

   당신이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렇다면 당신은 가장 먼저 누군가를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필 숲 속에서 만난 사람이 오랫동안 원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원수가 당신에게 돌을 던져더라도, 아마도 당신은 그의 뒤를 따라갈 것입니다. 원수라 할지라도 그를 따라 나가는 것만이 숲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상은 현재 욥에게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욥은 하나님 외에는 자신을 도울 존재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미워하시며 대적하신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욥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욥은 신음을 토해 냅니다. 욥은 자신은 잘못한 일이 없다라고 말하고만 싶습니다. 그리고 욥은 자신의 속마음을 들어주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욥은 하나님은 자신에게 불공평한 분이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욥의 유일한 소망은 불공평해 보이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뿐입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마지막에는 자신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둡시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심지어 이 세상의 모든 종류의 고통이 우리에게 일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붙듭시다. 우리를 도우실 수 있는 하나님을 갈망합시다. 심지어 하나님이 우리를 대적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백성들에게서 하나님의 사랑을 거둬 들이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결코 우리를 쓰러진 채로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감정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합시다.

 

 2.  하늘에 두는 소망(욥 16:19)

욥기 16: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욥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우며 캄캄한지 기억해 봅시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욥은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욥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만일 다른 성도가 욥과 같이 말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캄캄함을 느끼고 욥과 같이 우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때로는 사람들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직 나쁜 것만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욥의 고통 속에서는 한 줄기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이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것처럼, 욥은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는 공평하게 행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서는 욥 자신이 죽고 난 이후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욥은 하나님 나라의 법정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그 법정에는 욥을 위해 변호해 줄 누군가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호해 줄 사람은 바로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욥은 의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중재하시며 변호해 주십니다.

   사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불공평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모든 것이 공평하게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있는대로, 누군가가 천국에서 우리를 위해 변호해 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들의 죄를 위해 죽었다. 너희들이 이제 하나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모든 것들을 올바르게 되도록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지는 않으십니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해 변호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올바르게 만들어 나가실 것입니다.


   욥은 고난 중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대적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외면하신 것 같은 섭섭함도 느낍니다. 이러한 욥의 느낌을 욥기강해를 통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고통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고 결국 주의 은혜로 모든 것이 공평하게 바뀌게 될 것임을 욥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려는 욥의 믿음을 욥기강해설교를 통하여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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