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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8 욥기 주석및해설

왜 나를 이렇게 공격하는가, 욥기 6장-7장 - 욥기강해 설교

by OTFreak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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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6장과 7장은 욥이야기 중에서도 욥이 친구들로 인하여 깊은 상처를 입게 되는 부분입니다. 오늘 욥기강해를 통해 고난 속에서 절규하는 욥의 상처와 그의 외침이 무엇인지 찾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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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욥은 그의 친구 엘리바스가 한 말들 때문에 너무나도 상처를 입었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분명히 무엇인가 잘못한 일이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그러나 그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엘리바스는 자기 생각으로만 가득 찼을 뿐, 욥이 다른 이유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욥은 이미 자신이 너무나도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의 친구들까지도 욥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사실은, 왜 하나님마저 욥에게서 등을 돌리신 것일까요?

 

2.  핵심내용

   욥은 하나님과 친구들 모두가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욥을 버리지 않으시고 등을 돌리지도 않으십니다.

 

3.  더 살펴볼 내용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욥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합니다. 때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 보다는 미워하시고 자신들을 괴롭히신다고 착각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결코 욥에게 왜 이처럼 많은 고통을 겪어야만 하며 하나님께서 왜 욥에게 이와 같은 고난을 주셨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욥에게 고난을 주신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신뢰하길 원하셨고 그 사실을 사탄에게도 보여 주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욥과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만을 붙들길 원하십니다. 이러한 절망과 고난은 오히려 하나님 안에서 가지게 되는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욥은 이처럼 하나님만을 온전히 붙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주변에 어려움과 고난 속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만을 붙들 수 있도록 조언을 하거나 위로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난과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성경은 이러한 고난과 고통에 대한 여러 중요한 이유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유들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고보서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1:3-4,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히브리서 12:7-11,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오늘 본문에 나타난 욥이야기는, 그의 깊은 상처와 아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친구들에게 비난을 받고 심지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은 것 같은 느낌 속에 욥은 혼자 내버려져 있습니다. 욥의 진정한 고난은 아마도 하나님을 포함한 모든 존재들에게 버림 받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께서 확신하시는 바와 같이, 하나님을 끝까지 붙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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