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매일성경 말씀묵상 20201119목 역대하 16:1-14 - 새벽 기도 설교

by OTFreak 2020. 11. 19.
반응형

2020.11.19.목. 성서유니온 매일성경의 묵상 본문 역대하 16:1-14에 따른 새벽 기도 설교, 짧은 설교를 나눕니다.

 

목차

    개혁을 단행하며 신실했던 아사왕
    신실했던 아사 왕

     

       지금껏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모습을 보여왔던 아사 왕은, 통치 36년째 되던 해에 큰 죄를 저지르고 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던 믿음을 버리고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아사의 범죄를 지적하셨으나, 오히려 아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를 감옥에 가두고 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을 학대하기 시작합니다.

     

    찬송가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성경

       역대하 16:1-14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갑시다

    선견자 하나니를 통해 선포하신 말씀을 무시한 아사왕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한 아사 왕

     

    들어가며

       믿음 생활은 먼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과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출발도 잘 해야 하고, 중간에 포기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믿음 생활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아사 왕은 신실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했던 왕이었지만, 그의 인생의 마무리는 좋지 않게 끝이 납니다. 아름답고 멋진 신앙인의 모습을 보였던 아사의 인생은, 말년에 가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비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믿음 생활의 마무리를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라

       평안하였던 시절이 끝나고 아사 왕 제36년에 북이스라엘의 바아사가 남유다를 공격하려 합니다. 전쟁이 시작되는 이 때, 아사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게 됩니다.

    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왕궁의 은금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진 성전의 은금까지 모두 털어서 벤하닷에게 바치며 애걸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바쳐지고 구별된 성전의 곳간까지 열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여 벤하닷에게 바친 결과, 당장은 문제가 해결된 것 같습니다. 전쟁의 위협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북이스라엘의 위협이 사라지고 난 후, 남유다는 믿었던 아람에게 계속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조공을 바쳐야만 하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산 속에서 여우를 피하였더니 호랑이를 만난 것과 같은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지금 당장 효과가 있어 보이고 문제를 쉽게 해결할 최고의 방법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더 큰 문제를 겪게 만들고 맙니다.

       세상의 지혜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나님께서는 아사 왕의 어리석은 선택에 대하여, 선견자 하나니를 보내셔서 꾸짖으시고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7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아사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하게 말씀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사 왕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말씀을 전하는 하나니를 감옥에 가두고 바른 말을 하는 백성들을 학대하기까지 합니다.

       한 번 시작한 범죄는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더 큰 죄를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사는 더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아닌 사람과 군사력을 의지하였습니다. 아사는 처음 마음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처음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묵상하고 순종함으로써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발의 병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의지한 아사왕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친 아사 왕

     

    하나님 주신 기회를 붙잡으라

       본문에 보면, 말씀을 어기고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던 아사의 말년은 병으로 고통 당하게 됩니다. 왜 병이 그에게 찾아 왔을까요? 하나님께서 아사에게 마지막 경고와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병을 통하여, 하나님을 떠난 아사가 다시 돌아오길 원하신 하나님께서는 그가 깨닫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길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사의 선택은 무엇이었습니까?

    12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아사는 모든 것을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버리고, 하나님이 아닌 의사들을 의지함으로써 결국 병에서 회복되지 못합니다. 아사에게 있어서 질병과 고난은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난은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라는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입니다. 고난 중에 원망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묻고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갑시다

       아사 왕의 말년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조심히 살펴 봅시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변함없는 믿음을 지키며 찬송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신실했던 아사는, 말년에 가서는 하나님보다 사람과 군사력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고 마지막 기회조차 낭비하고 말았음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다시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오늘 하루,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들을 잘 붙잡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하나님을 의지하며 묻고 순종하는 형통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말씀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되게 하소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지 못한 아사왕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아사 왕

     

     

    묵상요약

    • 신실했던 아사 왕은, 말년에 가서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고, 말씀에 깨어 있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고 말았습니다.
    • 처음의 신앙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신앙을 지켜 나가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 오늘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말씀에 민감하게 깨어 있으며 복음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루로 만들어 갑시다.

     

       매일성경 말씀묵상의 본문을 따라 역대하 16:1-14까지의 오늘의 묵상 겸 새벽 기도 설교를 짧은 설교로 나눕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