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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42 누가복음 오늘의큐티

긍휼과 능력 겸손과 위엄, 누가복음 5장 12절-16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by OTFreak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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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셨고, 아픈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치유 사역과 긍휼 사역을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중요한 사역들을 하신 내용들인데, 어떤 마음으로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셨는지 말씀묵상하며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긍휼과 능력 겸손과 위엄, 누가복음 5장 12절-16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새찬송가 472장, 네 병든 손 내밀라고 

   1 네 병든 손 내밀라고 주 예수님 말씀하시네 그 말씀을 굳게 믿고 병든 손을 내밀어라
     옛날 같이 오늘날도 주 권능이 크시오니 전능하신 권능으로 병든 네 몸 고치시리

   [후렴] 네 병든 손 내밀어라 주 예수님 고치시리 네 병든 손 내밀어라 주님 고치시리라

   2 기도하는 손 내밀고 믿음의 손 내밀어라 순종의 손 내밀어서 주님의 손 붙잡아라
     저 갈릴리 바다에서 주 예수님 행하신 일 오늘날도 믿는 자는 그 능력을 보리로다

   3 모든 의심 물리치면 허약한 맘 사라지니 주를 믿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손 내밀라
    주 예수는 자비하사 크신 사랑 베푸시니 지체 말고 믿는 자는 영생복을 받으리라

 

성경 : 누가복음 5:12-16, 개역개정성경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1.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어떻게 고쳐주십니까? (13)
  2. 예수님이 나병환자에게 경고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14)

 

오늘의 말씀묵상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긍휼히 여겨 직접 만지고 고치시지만, 사람들이 이적에만 주목하는 것은 경계하십니다. 긍휼과 능력, 겸손과 위엄을 모두 다 갖추신 놀라우신 주님을 봅니다.

 

예수님의 긍휼과 능력(12-13)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이 부정하게 여겨 철저히 소외시켰던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십니다. 나병환자가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라고 한 말은 의미심장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치료하시는 능력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정하다고 배척하는 자신을 그 분이 과연 긍휼히 여겨 주실지 확신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에는 어떤 경계도 없었습니다. 예외일 거라 여겼던 밑바닥 인생도 예수님은 과감히 직접 만져 주십니다. 자신이 부정한 자로 배척받을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긍휼은 어떤 경계나 장벽도 허물고 은혜로 다가갑니다. 동시에 그의 능력은 어떤 부정한 것도 능히 정결하게 변화시킵니다. 긍휼은 있지만 무능하거나, 능력은 있지만 긍휼이 없는 세상과 너무나 대조되지 않습니까. 

원하시기도 하고, 깨끗하게 하실 수도 있는 그분의 긍휼과 능력을 의지합니까? 오늘 우리는 긍휼은 있지만 무능하거나, 능력이 있으면서도 긍휼이 없는 세상을 닮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겸손과 위엄(14-16)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고쳐주시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표적이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메시지보다 병 고침 자체에만 열광하는 사람들을 경계하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인기나 이미지 관리에 관심이 없는 분입니다. 사람들이 수없이 몰려들 때, 예수님은 도리어 한적한 곳으로 물러나 기도에 집중하십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늘 최우선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침받은 환자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고, 깨끗하게 되었음을 그들에게 입증하라고 하십니다. 율법을 따르는 의미도 있지만(레 14:2), 백성의 지도자인 제사장들에게 자신의 메시아 되심을 하나님이 어떻게 인정하시는지 보이려는 의도입니다. 위엄을 보일 자에게는 분명히 보이시되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왕의 면모입니다. 

인기와 이미지에 과도하게 몰두하는 사회에서, 사람의 관심보다 하나님께 겸손히 집중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내게 있습니까? 나는 사람의 칭찬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긍휼과 능력, 겸손과 위엄이 한 없으신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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